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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번째... 되풀이 되는 예비군 식중독 논란

  • 미디어팀
  • 입력 2026.07.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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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경북, 최근엔 서초, 이번엔 강동-송파 훈련장 집단 식중독

수십명 식중독 의심돼 부대에 알렸지만, 업체·식단 변경 등 조치 없어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했다. 그러나 부대에선 대체식품 등 기본 대비도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생업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참석한 예비군들이 안전할 권리조차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1차에 40명 식중독 의심… 같은 날 2차 식중독 재발

지난 6월 17일,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에서 급식을 먹은 예비군 40명 가량이 1차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예비군들은 부대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업체가 변경되거나, 다른 식품으로 대체되지 않았다. 이후 또다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다만 이에 대해 부대는 “1차 식중독 의심 증세 발생 시, 공장에 가서 제조 과정을 점검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업체 변경이나 대체 식품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담당자마다 안내도 달랐다… “군이 대표로 구상권 청구해야”

부대 여단장은 예비군들에게 “유감스럽고 미안하다”면서도 “민간 병원에서 진료를 보면 육군본부 심의를 통과해야 훈련 이수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의가 통과 안 될 경우, 민간 병원 진료를 위해 쓴 시간만큼 훈련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후 여단 동원과장은 “민간 병원 다녀오더라도 그 하루에 대해 전부 이수 처리하겠다”라며 여단장과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동원과장은 추가 설명을 이어가며 “(식중독이 인정될 경우) 기본적 보상 외 추가 보상을 원할 경우, 개인이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예비군들은 “(군의 잘못으로 벌어진 문제기 때문에) 군이 우리를 대표해 구상권을 청구해야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해당 부대는 보건소에 역학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식중독이 인정되면 휴업보상금이나 급식비 환불 등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출처/제보팀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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