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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폭염 취약계층 3,813가구 집중 관리…방문 건강관리 본격 추진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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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전화‧AI 모니터링으로 건강위험군 집중 관리

폭염예방물품 지원부터 경기 기후보험 안내까지 촘촘한 안전망 구축

(사진2)하남시, 폭염 취약계층 3,813가구 집중 관리…방문 건강관리 본격 추진.jpg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및 기후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3,813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방문간호사 10명과 신체활동 전문인력 1명 등 총 11명의 전담인력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비닐하우스·창고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와 같이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별도 관리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직접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과 전화, 문자 안내를 통해 폭염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경로당 169개소 무더위쉼터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냉감바지와 양우산 등 폭염 예방물품 약 3천 개도 지원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 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건강정보와 응급신호를 수시로 확인하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조기에 파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진단 시 연 1회 15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안내해 시민들이 기후재난으로 인한 건강 피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도 운영한다. 건강위험군 안부 확인과 건강수칙 문자 발송, 무더위쉼터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사회복지협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취약계층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건강관리와 안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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