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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자살 예방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첫 정례회의 개최

  • 한재갑 기자
  • 입력 2026.05.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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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 논의 … 고위험군 조기 발굴 협력 강화
1-2.보성군, 자살 예방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첫 정례회의 개최_자살예방회의’를 개최했다.jpg
사진/보성군청 제공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계기관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 열린 정례회의로 보성군 보건소가 주관했으며, 회의를 주재한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상철 부군수(자살예방관)를 비롯해 복지 담당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살 시도자 정보연계 및 긴급 대응체계 구축,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강화, ▲상담·치료 거부 대상자 지속 관리 방안,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복지 부서 참석자들은 중장년 남성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상담을 확대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은 현장 대응 과정에서 자살 위험군 발견 시 초기 개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자 교육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응급입원 이후 행정입원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자살예방회의를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군수 권한대행 이상철 부군수(자살예방관)는 “자살 예방은 행정기관 한 곳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보건·복지·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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