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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사단, 2026년 대침투종합훈련 실시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5.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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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폭발물 테러, 드론 침투 등 변화된 작전환경 반영한 실전적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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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55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수도군단 대침투종합훈련의 일환으로 5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6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전지역 내 발생 가능한 다양한 테러 및 침투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소방 등 전 통합방위 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실전적인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거수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전감각을 더욱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1일차, 초월역 일대에서 폭발물을 발견했다는 역무원의 유관기관 신고로 훈련이 시작되었다. 상황을 접수한 경찰 초동대응팀이 먼저 도착하여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광주대대 정보분석조가 도착하여 역사를 봉쇄한 가운데 역사 내 민간인을 대피시켰다. 뒤이어 사단 특수임무대와 폭발물처리반(EOD),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RT)가 출동하여 현장을 수습하였다. 이후 경찰과 정보분석조가 주변을 배회하던 거수자를 체포하며 상황은 마무리되었다.


같은 날 오후, 한국교통공사 모란차량기지에서도 폭발물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군‧경은 상황발생 원점에서 대공혐의점을 판단하였고 소방을 통한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의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졌다.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에 의해 폭발물을 무력화하고 회수를 하는 동시에 성남대대 기동타격대가 전철 내로 은거한 거수자를 추적하였고, 사단 특수임무대에 의해 제압되었다.

 

훈련 2일차에는 양평역 테러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역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접수되자 군과 경찰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원점을 통제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추가 폭발물에 대비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폭발물처리반,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가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군‧경은 테러 용의자 추적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통합관제센터, 자동차량번호인식시스템(AVNI) 등의 활용 절차를 숙달했다.

 

3일차 훈련은 수지정수장 인근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드론이 식별되며 시작되었다. 상황을 접수한 용인대대는 초동조치부대를 현장으로 투입하여 원점을 보존하고 주변 수색정찰을 실시했다. 이어서 투입된 폭발물처리반과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는 폭발물 탐지 및 잔여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경찰은 현장접근을 통제하고 탐문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소방은 부상자에 대한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완벽한 합동 작전능력을 선보였다.

 

모란차량기지에서 훈련을 지휘한 김경근(중령) 성남대대장은 “전철이라는 복잡한 지형지물 속에서도 부대원들이 거수자를 끝까지 추적해 제압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적인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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