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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주민 대피 훈련 실시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3.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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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주민 대피 훈련 실시 (1).jpg
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지난달 26일 산불 발생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기상 여건 속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대응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취약계층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소방, 경찰 등 4개 관계기관과 인접 시군인 성남시, 이천시, 여주시,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가 참여했으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산불 취약지이자 재해 약자 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실시됐다. 

 

인근 물류창고 화재로 산불이 확산돼 재해 약자 시설로 번질 우려가 있는 상황을 설정했다.

 

광주시는 초기 상황 전파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등 산불 재난 통합 지휘 체계를 가동하고 주민 대피 안내 등 총괄 역할을 수행했다. 

 

소방은 민가 주변 화재 진압을, 경찰은 현장 교통 통제와 대피 차량 선도를 맡았다. 

 

경기도는 광역 차원의 상황 관리와 장비·인력 지원체계를 지휘했으며 성남·이천·여주시는 진화 인력과 장비, 산불 진화 헬기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제 대피 이동 동선을 적용해 진행됐다. 

 

휠체어 이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의 이동을 고려한 맞춤형 대피 수단을 점검하고 대피 보조 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산불 확산을 가정해 방화선 구축, 소방 및 산림 재난대응단 합동 진화, 교통 통제와 대피소 이송, 헬기 공중 진화와 잔불 정리 절차까지 통합적으로 훈련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를 재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산불 사례에서 보듯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합동 점검, 등산로 화기물 소지 단속, 화목보일러 종합 점검 등 산불 예방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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