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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 강화

  • 한재갑 기자
  • 입력 2026.02.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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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연계 ‧ 전문 교사 20명 배치 등 체계 마련
전라남도교육청.jpg
사진/경계선 학생 지원 학습종합클리닉 역량 강화 연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인지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원하는 ‘핀셋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파악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실시한 ‘초등학교 1학년 경계선 지능 진단검사 및 맞춤형 지원’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진단 지표별 지도 지침과 워크북을 개발했다. 세부 인지 지표에 따른 구체적 지도 방안을 마련해, 학생의 학습 특성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2026년에는 초등학교 16교에 전문성을 갖춘 경계선 학생 지원 교사 20명을 배치한다. 학교와 클리닉센터가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학습심리상담사들이 경계선 학생 지원 학습종합클리닉 역량 강화 연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12~13일 이틀간 국립목포대와 동신대에서 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2026.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개발된 진단·지원 자료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첫날 연수는 경계선 지능 진단검사 개요와 더불어 시공간, 유동추론, 처리속도 지표에 따른 지도 지침을 학습하고 워크북 활용 실습을 진행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언어이해 및 작업기억 지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의 인지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적기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면 충분히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울수 있다.”면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경계선 학생 지원 교사제 운영을 통해 학생별 인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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