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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후배가 함께 만든 민주적 성장의 시간”제8기 전남학생의회, 멘토·멘티 캠프로 힘찬 출범

  • 한재갑 기자
  • 입력 2026.0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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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제8기 전남학생의회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민주적 리더십 실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멘토·멘티 방식의 캠프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제7기 박건우 의장(화순고) 및 허민지 운영위원장(무안고) 비롯한 초·중·고 학생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준비단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학생이 만드는 학생자치’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캠프에 참여한 제8기 학생의원들은 전남학생의회의 역할과 운영 구조를 이해하고, 학생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로 참여한 제7기 학생의원들은 실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의자료를 직접 제작·진행하며 토론과 발표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학생 간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지원했다.

 

또한 학생의원들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고, 선거 과정과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의회 활동이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의 민주주의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체감했다.

 

캠프 기간 중 선출된 제8기 전남학생의회 의장인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채현서 학생은 “이번 캠프는 선배와 후배가 서로를 이끌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약으로 제시한 ‘우분트(ubuntu)’의 가치 실현을 다짐했다. 

 

이어, “전남학생의회가 특정 학생의 목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연결하는 공동체로서 모든 학생의 의견을 품을 수 있도록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학생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식 전남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을 지식 전달이 아닌 실천과 경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전남학생의회가 학생들의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학생자치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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