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고발]"수십 년 고통" 여주시 폐기물업체 논란,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5.11.26 15:4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시민 외면' 여주시청 향한 비판 봇물 업체 "규정대로 한다" 되풀이

여주시 삼교동 폐기물 처리업체, 끊이지 않는 비산먼지와 소음 공해

최근 입구 변경으로 주민 고통 가중

Snapshot_04.jpg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콘크리트를 파쇄하면서 가루가 휘날리고 있어 잠시도 서있기 힘들정도다.            사진/배석환 기자

 

여주시 삼교동 일대 주민들이 수십 년간 폐기물 처리업체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 공해로 신음하고 있으며, 급기야 각종 암으로 주민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호소를 외면한 채 해당 업체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여주시청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다.

 

수십 년 고통, 죽음으로 내몰리는 시민들

 

여주시 삼교동 폐기물 처리업체는 (구)여주환경에서 2020년 7월 '신여주엔이티'로 사업자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산먼지와 소음 공해는 개선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괴롭혀 왔다. 

 

최근에는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가 들어서면서 폐기물업체의 진,출입구가 4차선 도로변으로 변경되어,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지역에 수십 년간 거주해온 A씨는 "수십 년간 콘크리트 가루를 마시며 살아 숨 쉬기조차 어렵다"고 토로하며, "인근 주민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폐암 등으로 수십 명이 죽어 나가고 있다"고 절규했다.

 

주민들은 폐기물 파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폐암, 피부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한다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난달 해당 업체를 고발하는 진정서를 여주시에 접수했다.

 

이미 2024년에도 주민들은 비산먼지로 인해 농산물 생육이 불가능하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진정서 제출.png
A씨는 여주시청에 업체를 고발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진/ 배석환 기자

 

업체 '감싸기' 의혹... 시민 알 권리 막는 여주시청

 

상황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여주시청의 태도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민들은 여주시청이 수십 년간 해당 폐기물업체에 일감을 주면서도 관리·감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주시가 시민들이 죽어 나가도 먼 산만 바라보고 모른 척한다. 여주시가 원망스럽다"며 시정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주시청이 폐기물업체(구여주환경)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 정보공개 신청을 거부하고 있는 점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건강권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주시 측은 정보 비공개 이유로 '폐기물업체와 A씨가 소송 중'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여주시가 소송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업체를 감싸고 두둔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여주시 또한 문제의 당사자라는 강한 의심을 받고 있다.

 

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벽 높이를 보완하고 비산먼지 방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수십 년간 고통받아온 주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다.

 

여주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한 채 특정 업체의 편의만 봐주는 듯한 여주시청의 행태에 대해 명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편, 최근 본지는 폐기물처리업체를 방문해 폐기물 파쇄 과정을 약 3분 동안 현장에 있었고, 이후 사무실로 가는 길에 이미 비산먼지 폐기물 가루를 마셔 목이 아프고 숨쉬기가 불편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신여주엔이티 폐기물처리업체는 주민들의 고통인 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 환경개선을 위해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음벽을 최고 12m 높이로 보완,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고압 살수 시설과 파쇄기의 경우 고가의 수입산 베아링으로 교체해 작업시 발생하는 소음이 상당히 저감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본지가 확인한 결과 여전히 비산먼지는 외부로 유출되 그대로 호홉기기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28일 업체는 통화에서 비산먼지와 관련 여전히 상당량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규정대로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했다.

 

 

 

 

 

ⓒ 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이천시,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 제4회 여주불교사암연합회 효사랑 음악회 성료…“어르신 공경과 지역 화합의 장”
  • “이천시 예산 3조 원 시대 대비해야”…지인구 조합장, 농촌 발전 7대 정책 제안
  • 김보라 안성시장 “용인 반도체 방류수 직방류 전제 안 해”…상생협약 전면 재협상 추진
  • 여주 문장리 '길막' 사태 이장
  •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 “전진선 양평군수 부부 의혹,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 밝혀야”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 김재국 이천시의회 부의장 “안흥동 주차난 심각…학교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해야”
  • 송옥란 이천시의원 “반도체는 성장하는데 지역 상권은 침체”…미분양 아파트 해법 제시
  • 이천시 청소년재단 출연금 87억 원…시의회 “조직·인사 운영 개선 시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카메라고발]"수십 년 고통" 여주시 폐기물업체 논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