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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국 최대이자 최초 세미원~두물머리 전통 배다리 개통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4.05.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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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원~두물머리 배다리 개통, 국가정원 지정 염원
국가정원추진 염원 전체사진.jpg
사진/양평군청 제공

[배석환 기자]=양평군은 지난 17일 세미원 세한정 일원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한강유역환경청장, 국립수목원장, (재)세미원 대표이사,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관람객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전통 배다리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세미원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물과 꽃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세미원과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을 이어 다리 형태로 연결된 부교이다.

 

총공사비 27억 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6월부터 새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 배다리는 세미원 세한정과 두물머리 상춘원의 약 200m 구간을 친환경 복합강화 재질의 선박 44척으로 연결됐다.

 

이날 행사는 양평문화원 소속 대취타대 22명,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원미자 주임교수의 원미자 무용단 40여 명, 오은명 교수의 한뫼국악예술단의 궁중무용 8명, 양평 사물놀이패 ’느닷‘ 5명, 풍물놀이패 등 200여 명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능행차행렬2.jpg
사진/양평군청 제공

특히, 행사 공연의 최대 볼거리인 정조임금 능행차 재현행렬은 두물머리 상춘원에서 취타대-사물놀이패-궁중행렬-내빈-양서면민-사물놀이패로 행렬로 시작되어, 세미원 세한정 무대에서 화려한 대고무와 정조임금의 효를 기리는 시낭송 및 궁중무용행사로 이어졌으며 양평 사물놀이패 ’느닷‘의 공연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한강에 설치됐던 것을 역사적 고증 절차를 통해 재현해 낸 것으로 전통 배다리는 양평 세미원 배다리가 국내 최초이며 최대”라며, “세미원 배다리 개통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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