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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의 성과는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 양해용 기자
  • 입력 2022.08.17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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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의 지속 여부는 학교공동체가 결정해야 한다.

혁신학교 재지정은 「경기도 혁신학교 운영‧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교육감이 법 위에 군림하는 것이다.

 

AI, IB, DQ 등 지엽적인 것을 넘는 총체적인 학교변화의 방향과 미래학교의 비전과 상을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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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용 기자]=임태희 교육감은 취임 직후 혁신학교 신규 공모를 중단하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고, 지난 8월 8일 발표한 인수위원회 백서에 2023년부터 혁신학교 신규 지정 및 재지정을 폐지한다고 명시하였다. 또한 혁신학교를 미래학교 준비형으로 분류하면서 미래역량형 또는 기초‧기본 역량형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혁신교육 성과를 폄훼하는 것이며, 학교 개혁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한 처사이다.

 

혁신학교의 재지정은 「경기도 혁신학교 운영‧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감이 조례와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폐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교육감이 법 위에 군림하는 것으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며, 독선적이고 권위적인 행정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학교의 변화는 AI, IB, DQ와 같은 지엽적인 연구학교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혁신교육 이전의 수많은 실패를 통해 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학교에 대한 정의도 비전도 없이 각종 연구학교를 진행한다면 학교는 변화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병들어 갈 것이며, 교육청은 화려한 단어로 치장된 문서로 눈멀어 갈 것이다.

 

이에 올바른 교육변화를 추구하며 학교현장에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8개 교원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임태희 교육감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자치와 자율을 훼손하는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를 철회하라

둘. 임태희 교육감은 일방적인 혁신학교 지우기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학교 개혁을 실천해왔던 혁신학교 공동체에 사과하라.

 

 

 

셋. 경기도교육청은 13년 동안 이어온 혁신학교 정책에 대해 성찰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학교를 포괄하는 미래학교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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