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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 저하 위기에 처했다면?

  • 양해용 기자
  • 입력 2021.10.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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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6일부터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 도민 신용회복 지원사업 접수
경기도청 전경.jpg
○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수 - 올해 경기도 거주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 700여명, 2억5,000만 원 지원 목표 -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에 초기 납입금 지급해 신용회복 지원

[양해용 기자]=경기도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한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상환기간을 늘려주는 분할상환약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상환기간이 늘어나면 청년들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재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필요한 초기 납입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 접수를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10월 6일)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본인)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기존 신용불량자) 도민이다.

 

약 700명(총 2억5,000만 원 예산 소진 시 마감)의 사업 선정자에게 도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필요한 초기 납입금(채무 원리금의 5%로 최대 100만 원 이내)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할상환약정은 원금과 이자를 합친 전체 채무 금액의 5% 정도를 선납하면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주는 제도로 통상 10년 내로 약정이 이뤄진다. 분할상환약정을 맺게 되면 해당 도민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해제,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회복 절차를 밟게 된다. 또한 원리금을 장기간에 걸쳐 분할 상환하면서 당장의 상환액 부담을 덜어주는 이점도 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상환기간을 10년 내로 늘리고 연체이자 면제 등의 절차를 밟는 만큼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많은 도민이 신청해 경제적 위기를 벗어나 채무변제 및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한국장학재단과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확보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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