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온라인장보기’ 인기…1년새 매출 62억원

  • 양태경
  • 입력 2021.06.07 00:29
  • 글자크기설정

  • 6.16(수)~29(화) 추가입점 전통시장 모집…상인회가 직접 자치구에 신청

- 코로나19로 폐점위기까지 몰렸었는데 ‘온라인 장보기’ 덕분에 매출도 회복했고 입소문까지 나면서 일부러 시장을 찾아오시는 분들까지 생겼어요. (서대문구 영천시장 상인)

 

- 국내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인 시장 특성상 코로나19로 관광객 발길이 뚝 끊어져 임대료 내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온라인 장보기 덕에 주문이 이어져 정기휴일까지 반납하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통인시장 상인)

 

- 전통시장이 과일, 채소가 저렴하고 맛집도 많은 걸 알고 있지만 주차도 어렵고 편의시설도 없어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대신 장을 봐서 집 앞으로 당일배송해주니 요즘은 시장에서만 물건을 구입하고 있어요. (소비자)

 

[서울 양태경기자]=대기업의 골목시장 진출과 낡은 시설, 부족한 편의시설로 운영난을 겪고 있던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그야말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몇몇 시장은 상대적으로 매출이 증가해 활기를 띄는 곳도 있는데 소비 트렌드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쇼핑 증가에 발맞춘 온라인주문 및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덕분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 온라인장보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1년(2020년 4월~2021년 4월)만에 매출 6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매달 9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온라인장보기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구매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온라인장보기’가 가능한 서울시내 전통시장은 총 71개소로, 서울시는 올해 70여 개소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편의는 높임과 동시에 전통시장 매출증대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장보기’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는 쇼핑 플랫폼(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에 들어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최소 20분~당일 중 집 앞으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는 이유는 시장 내 한 점포에서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장 내 여러 점포의 상품을 한꺼번에 장바구니에 넣어 결제하면 한꺼번에 배송을 해준다는 것. 예를 들어 A점포의 김치, B점포의 과일, C점포의 떡볶이를 한 번에 주문하면 해당 시장에서 배송기사가 각 점포를 돌면서 주문한 물건을 받아 하나의 박스에 한꺼번에 담아 집 앞까지 전달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온라인장보기’ 참여시장 70개를 추가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인데 1차로 오는 16일(수)~29일(화)까지 신규 참여 전통시장 45개소를 추가로 모집하며 신청은 상인회에서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133-5191)

 

선정된 전통시장에 대해 서울시는 플랫폼 입점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부터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고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판매를 할 수 있는 역량강화 방안 등 체계적 교육과 다각도의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석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유통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전통시장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온라인장보기’ 사업의 목적”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방식의 쇼핑이 전통시장에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밀착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뉴스TV & www.newsnnews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이천시,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 제4회 여주불교사암연합회 효사랑 음악회 성료…“어르신 공경과 지역 화합의 장”
  • “이천시 예산 3조 원 시대 대비해야”…지인구 조합장, 농촌 발전 7대 정책 제안
  • 김보라 안성시장 “용인 반도체 방류수 직방류 전제 안 해”…상생협약 전면 재협상 추진
  • 여주 문장리 '길막' 사태 이장
  •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 “전진선 양평군수 부부 의혹, 성역 없는 수사로 진실 밝혀야”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 김재국 이천시의회 부의장 “안흥동 주차난 심각…학교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해야”
  • 송옥란 이천시의원 “반도체는 성장하는데 지역 상권은 침체”…미분양 아파트 해법 제시
  • 이천시 청소년재단 출연금 87억 원…시의회 “조직·인사 운영 개선 시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서울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온라인장보기’ 인기…1년새 매출 62억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