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까지 음성읍 읍내리 제2노인복지관 조성
▶ 3천21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 79개 마을 대상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운영
[음성군 정상수기자]=충북 음성군이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2만165명으로 전체 인구수인 9만2천407명의 20%가 넘어서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특히, 2019년 12월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20.1%로 초고령사회로 처음 접어든 것에 이어, 2020년 12월에는 인구 1천명당 214명인 21.4%로 1년 사이 1.3%나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이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이유다.
군이 올해 확보한 노인복지증진 관련 예산은 795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81억원보다 약 16.7%를 증액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해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복합형 문화복지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한빛커뮤니티케어 센터는 국비 50억원, 도비 8억원, 군비 67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3천484㎡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뿐만 아니라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 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금왕읍 노인복지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음성, 소이, 원남 거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교육, 여가 등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종합 문화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올해는 전년보다 249명 증가한 3천21명(23개 사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소득확보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인 노인민원복지 콜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전화 한 통화로 상담과 민원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시행 첫해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98명의 어르신에게 상담, 정보제공,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1천243건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서비스로 올해도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군은 취약노인 1천764명을 대상으로 가사지원, 말벗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 돌봄장치 654대를 취약노인가정에 보급한다.
이를 통해, 건강컨텐츠 제공, 응급상황 발생 시 사진촬영, 활동량, 화재감지, 응급호출 정보 등을 자동 송신하는 비대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79개 마을 경로당에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를 운영해 지난해 2천170명의 어르신이 의료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는 248회 정도 운영해 3천600여명에게 진료와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치매조기검진,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친화적 환경도 조성하고 경로당 정수기 교체, 냉난방비 등 운영비 지원, 방역소독, 노후된 경로당 개보수, 에어컨 보급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이용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르신들의 복합적인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노인복지 예산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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