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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동공(洞空) 탐사로 싱크홀 사고 예방한다

  • 양해용기자
  • 입력 2021.03.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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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총연장 922㎞ 탐사 계획, 올해 90㎞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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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용기자]=지난 2월 17일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는 지하철 공사 당시 흙막이용 임시시설물을 제거하지 않아 주변 토사의 ‘다짐 불량’이 일어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침하가 발생한 도로의 동공을 탐사하고, 굴착해 흙막이용 임시시설물을 발견했다. 지하철 공사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과 협력업체에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수원시는 도로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GPR(지표 투과 레이더)을 활용한 동공(洞空) 탐사를 하고 있다.

 

 상·하수도 관로가 묻혀있거나 지하차도가 있는 구간,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싱크홀(땅이 가라앉아 생긴 구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도로 922㎞(총연장)를 탐사할 계획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사업비 9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총연장 440㎞를 탐사했고, 179개 동공을 발견해 안전 조치를 했다.

 

 올해는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총연장 90㎞ 구간을 정밀 탐사하고, 2022~2026년 392㎞를 추가로 탐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주변 도로의 침하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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