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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방관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신과 같아. 자부심 갖고 일해달라”

  • 양해용
  • 입력 2021.0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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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소방 이 지사 초청, ‘현장 속으로, 119대원과의 대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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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용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9대원들과 만나 “여러분의 헌신 덕에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신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격려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후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 지사를 초청해 ‘현장 속으로, 119대원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유공자와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구급대원) 다회 수여자, 영웅소방관 등 도내 35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119대원 35명과 비대면 방식으로 영상대화를 나눴다.

행사 참여 대원들은 소방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좋은 사회에 대한 견해 등 평소 이 지사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과 관심사항을 기탄없이 던졌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의정부소방서 이재웅 소방교는 지사가 생각하는 소방의 역할은 무엇이고 경기도소방에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 지사는 “소방공무원은 자신의 위험을 던져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매우 존경받는 직업”이라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여러분이 하는 일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서 신과 같다”며 “처음 소방관이 됐을 때 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신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까지 방문했던 재난 현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으로 현장 출동 중 구조보트 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포 순직 소방관 사건과 많은 사상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을 꼽았다.

 

그는 “세상을 떠난 피해자와 남겨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업무에 조심하시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예방에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사가 추구하는 좋은 사회는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는 “좋은 사회는 사람들이 사회질서를 잘 지켜 공정이 유지되는 사회”라며 “우리가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이 바로 불공정성과 엄청난 격차를 완화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바로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35개 소방관서장을 향한 마지막 당부 인사에서 “각 소방관서별로 직원들을 잘 보살펴 주고, 관할 구역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새해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화재안전 점검과 경계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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