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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소방관, 화재안전조사 중 대형마트 화재 발견

  • 박성조 기자
  • 입력 2026.09.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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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 막아”
  

소방교 우요한.jpg
사진/양평소방서 제공

 

양평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화재안전조사 중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계인과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예방과 소속 이태호 소방위와 우요한 소방교는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판매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용문면 소재 대형마트를 방문해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트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두 소방관은 지체 없이 관계인에게 119 신고를 안내하고, 동시에 마트 내부에 있던 직원과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화재가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판단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급격하게 커지고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두 소방관은 즉시 진화 시도를 중단하고 시민들의 인명 대피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마트 내부에 남아 있는 직원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당시 마트에 있던 직원 25명과 이용객 20명 등 총 45명이 모두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1대와 인력 16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약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태호 소방위는 “화재를 발견했을 당시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무엇보다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평소 현장 대응을 위해 익혀온 대피 유도와 초기 대응 절차에 따라 행동했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양평소방서 이준희 서장은 “두 직원이 화재안전조사 중 화재를 발견한 즉시 신고와 대피 유도, 초기 대응에 나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초기 진화 및 대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관계인과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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