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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휴직부터 위기 가구의 둥지까지… 하남시, 촘촘한 온기 복지 완성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8.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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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한 도시, 포용의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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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족센터에서 열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한국 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제공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웃음꽃을 피우며, 범죄와 외로움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도시 하남시의 풍경이 더욱 포근해지고 있다. 하남시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든든하게 응원하는 경제적 지원부터, 위기에 처한 가정을 24시간 감싸안는 안전망,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까지 이웃으로 품어내는 세심한 복지 정책을 펼치며 가슴 따뜻한 ‘가족친화형 포용도시’를 완성해가고 있다.

 

“아이와 눈맞추는 아빠의 행복”… 전국 선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하남시는 독박 육아의 부담을 덜고 아빠들도 아이와의 소중한 첫 기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남시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180만 원의 장려금을 전하는 이 제도는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가꾸는 든든한 양분이 되고 있다.

 

2023년 4월 출발한 이 정책을 통해 2023년 198명, 2024년 262명, 2025년 191명에 이어 2026년 6월 기준 이미 108명의 아빠가 일터를 잠시 내려놓고 아이 곁을 지켰다. 하남시는 올해도 예산을 든든히 확보해 아빠에게는 돌봄의 보람을, 엄마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며 저출생 극복의 따뜻한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힘겨울 때 내밀어주는 다정한 손길”… 바로희망팀과 ‘가족친화형 임시숙소’

 

여성과 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을 위한 하남시의 보호막은 언제나 따뜻하고 신속하게 가동된다. 하남시와 하남경찰서가 손을 맞잡은 ‘바로희망팀’은 112로 들어오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신고에 즉각 반응하여 초기 상담부터 법률·복지 연계까지 한걸음에 달려간다. 2025년 한 해 동안 1,388명의 피해자에게 5,562건의 맞춤형 지원을 건넸다.

 

특히 범죄 피해로 당장 갈 곳이 없어진 엄마와 어린 자녀를 위해 하남시가 전국 최초 수준으로 마련한 ‘가족친화형 임시숙소’는 위기 가구의 단단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낯선 소음과 외부인 출입으로 불안했던 모텔형 숙소에서 벗어나, 하남시와 하남경찰서, LH가 협력해 관내에 빌트인 가전을 갖춘 주택을 준비했다. 보증금과 월세 부담 없이 머무를 수 있는 이 안식처는 2024년 8건(15명), 2025년 12건(31명), 2026년 6월 기준 4건(8명)의 위기 가구에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돼주었다.

 

아울러 어두운 밤길 범죄 우려가 있는 5개 경로의 ‘구석구석 안심귀갓길’ 시설물 102개를 세심히 보수하고, 미사센트럴프라자 상가 등 민간화장실에 안심비상벨과 안심스크린 등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시설을 꼼꼼히 챙긴다. 여성 1인가구 52가구에는 스마트 도어벨, 홈카메라, 송장지우개로 구성된 ‘안심물품 3종 패키지’를 전달하고, 임신·출산·육아 소식을 한눈에 보는 책자 「하남아이(Hanam I)」 900부를 배포해 세심한 생활 안전을 도모한다.

 

한부모가정 자립 지원부터 틈새 아이돌봄, 다문화·1인가구 온기 행정

 

하남시 복지의 깊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구 형태의 차이로 외롭지 않도록 진심을 품어내는 포용력에서 우러나온다.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700여 명에게 아동양육비(월 23만 원), 학용품비, 체험학습비(연 10만 원) 및 생필품비를 다정하게 보태며, 청소년한부모 가구에는 양육비(월 37~40만 원)와 검정고시 학습비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비해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 사업을 시행하고, 영아돌봄수당 지원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적 케어를 선사한다. 신장동 가족어울림센터 4층에 자리한 ‘하남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과 이중언어 교실, 멘토링을 활발히 가동하며, 2027년부터 매년 10가구씩 모범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 여비’를 지원해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는다. 홀로 사는 1인가구를 위한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과 함께 맞벌이·한부모·1인가구 55가구 대상 ‘주 1회 반찬 지원’을 펼치며 사각지대 없는 다정한 이웃이 되어주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가족의 모습이 다채로워질수록 행정의 보살핌은 더욱 다정하고 세심해야 한다”며 “아빠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고, 한부모가족과 여성,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며, 다문화가족과 1인가구 누구나 정겨운 이웃으로 어우러지는 완벽한 가족친화 포용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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