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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국 최초 '구리형 초록돌봄 프로젝트' 시동

  • 안태민 기자
  • 입력 2026.07.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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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사회적 경제조직·마을공동체 협력으로 새로운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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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청 제공

 

구리시(시장 신동화)는 7월 10일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와 테라그린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울타리'와 함께 「구리형 초록돌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치매와 우울,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돌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식물을 활용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은 사회적경제 기반 지역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형 초록돌봄 프로젝트’는 경증 치매 어르신과 치매 가족,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 회복, 사회적 관계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집합형과 방문형으로 운영된다. 집합형은 치매안심센터 기억나무쉼터와 헤아림가족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육식물 심기, 식물 이름 짓기, 유리병 정원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방문형은 외출을 기피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직접 찾아가 꽃과 반려 식물을 활용한 정서 지원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노인 우울척도(SGDS-K)와 원예치료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정서 변화와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운영 모델을 표준화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시범 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고 운영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2027년도 사업 지속 추진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초록돌봄 프로젝트는 행정과 사회적경제 조직,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지역사회 돌봄 모델”이라며 “치매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 가구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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