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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66년 시계방 지킨 이삼종 대표 장학금 2천만 원 기탁

  • 한재갑 기자
  • 입력 2026.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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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을 위해 쓰고싶다” 3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나눔 실천
2-2. 보성군, 66년 시계방 지킨 이삼종 대표 장학금 2천만 원 기탁_좌 보성군수 김철우, 우_일광당 이삼종 대표.jpg
사진/보성군청 제공

 

보성군은 지난 7일 벌교읍에서 66년째 ‘일광당’ 시계방을 운영하는 이삼종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3년 전 팔순을 맞아 1천 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로 전달한 것으로, 평생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삶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인재 양성에 환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삼종 대표는 벌교에서 시계방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향토 상인이다. 첫 기탁 당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싶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도 “내 돈은 나를 위해 쓰기보다 보성을 위해 쓰고 싶다”며 “지역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평생 일군 소중한 재산을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나눠주신 이삼종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을 위한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총 2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교육환경을 개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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