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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 품은 여주, 대한민국 한글문화산업 거점도시로 키우겠다”

  • 박성조 기자
  • 입력 2026.05.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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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선 후보, 김교흥 국회 문체위원장 만나 ‘한글수도 여주’ 정책건의서 전달

「세종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 국비사업 연계·정책 자문 요청

세종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 국비 연계 추진, 한글수도 여주 본격화

세종대왕릉 역사자산을 한글문화산업 미래동력으로 전환 기대

GTX-D 여주역 정차에 대해서도 도움 요청

 

한글수도 여주 정책제안서 전달  (2).jpg
사진/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가 핵심 공약인 7대 전략과제 가운데 하나인 ‘한글수도 여주’ 조성을 위해 정치권과의 정책 협의에 본격 착수했다.

 

박 후보는 지난 5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김교흥 국회의원을 만나 ‘한글수도 여주’ 조성을 위한 「세종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국비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와 정책 자문 지원을 요청했다.

 

여주 출신이기도 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에서 한글수도를 지향하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신의 고향인 여주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 국토교통위 위원이었던 김 문체위원장은 “여주 현안인 GTX-D 여주역 정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하자, 박후보는 GTX-D 정차도 공약 중 하나라며 ‘한글수도 여주’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교통인프라인 만큼 반드시 확정되도록 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여주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인 영릉을 보유한 도시인 만큼, 한글을 단순한 역사 유산이나 기념행사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문화산업, 관광, 교육, 디자인, 청년창업, 로컬상품과 연결해 여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며 이번 정책건의는 세종대왕릉을 보유한 여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한글수도 여주 2030 마스터플랜 수립 ▲세종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글수도 인증상품 100선 개발 ▲세종한글 캠프·체험관광 운영 ▲한글 공공디자인 도시 프로젝트 ▲한글수도 주간 및 지역상권 연계사업’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특히 「세종한글문화산업 클러스터」는 세종대왕릉을 상징 거점으로 삼아 한글디자인센터, 한글문화창업랩, 한글굿즈 공동제작소, 한글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릉, 원도심, 도자기, 남한강, 농특산물, 전통시장 등 여주의 자원을 하나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산업 전략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여주쌀, 고구마, 가지, 땅콩, 도자기, 공예품, 관광기념품 등에 한글 패키지와 서체, 스토리텔링을 적용해 ‘한글수도 인증상품 100선’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학생과 가족,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세종대왕릉 탐방, 훈민정음 체험, 한글 도자기·캘리그래피 프로그램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관계부서와의 실무협의 연결, 한글문화·지역관광·문화산업 관련 국비사업 연계 가능성 검토, 세종대왕릉 연계 한글문화관광 콘텐츠 정책 자문, 필요 시 현장 확인 및 소규모 간담회 추진 등도 건의했다.

 

박시선 후보는 “여주는 세종대왕릉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글 역사 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를 도시 전체의 성장전략으로 충분히 확장하지 못했다”며 “이제 여주는 세종대왕릉을 단순 관람형 관광지로만 둘 것이 아니라, 한글문화와 지역경제, 청년창업,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한글문화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한글수도 여주는 구호가 아니라 여주의 정체성과 미래 먹거리를 동시에 세우는 실천 전략”이라며 “중앙정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력해 여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당시 여주시의회 의장이었던 박시선 후보는 일제강점기 방위개념에서 유래한 ‘능서면’이라는 이름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세종대왕면’으로 바꾸는 데 앞장섰다.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주민 뜻을 모으고 행정절차를 견인해, 세종대왕릉을 품은 여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을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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