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관 매체 83% 친국민의힘 성향… 흠집내기용 시나리오 참여 이유 없어" 데이터 제시
전진선 후보의 '군 기관 용문 이전' 공약엔 "군민 협의 없는 일방통행이자 선동" 강력 비판
"양평은 12개 읍·면이 함께 가는 공동체… 통합과 공정한 무대 위에서 정책으로 경쟁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가 최근 진행된 후보자 초청토론회 불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의 주요 공약을 '분열의 정치'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공정성 잃은 토론회"… 4년간 보도량 분석 결과 근거 제시
박은미 후보 선대본 미디어본부는 지난 5월 22일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양평군수 후보 초청토론회」에 불참한 사유를 공식 발표했다.
박 캠프 측은 이번 토론회가 "공정성을 잃은 주관 매체 구성으로 인해 후보 검증의 장이 아닌 박은미 흠집내기용 짜여진 시나리오에 가까웠다"고 판단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캠프 미디어본부가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6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편향성 정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6개사 중 5개사(83%)가 친(親)국민의힘 편향 보도 패턴을 보였으며 친(親)더불어민주당 성향 매체는 단 1곳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현장24, 오!양평뉴스, K스타방송 등 3개사가 '강한 친국민의힘', 내외신문과 전국매일 등 2개사가 '친국민의힘' 성향으로 분류됐고, 중립은 1개사(경인매일)에 불과했다.
특히 2022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4년 5개월간의 정량 측정 결과, 주관 매체들의 전진선 후보 보도량은 박은미 후보보다 평균 73배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별 노출 격차는 현장24가 약 182배로 가장 컸으며, 오!양평뉴스가 약 32배, K스타방송이 약 6배 순이었다. 두 후보 합산 보도량 중 박 후보의 점유율은 9.7%에 그쳤다.
박 캠프 측은 토론회 전날 주관 매체 관계자가 민주당 도의원 후보를 저격하는 기사를 게재한 점, 토론회 직후 기다렸다는 듯 박 후보의 불참을 비난하는 기사가 나온 점 등을 들어 "토론회 결과와 무관하게 박 후보 공격 시나리오가 사전에 준비되어 있었음을 주관 매체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진선 후보 '군 기관 용문 이전' 공약에 "알맹이 없는 선동" 직격
이와 함께 박은미 후보 선대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진선 후보가 5대 공약으로 발표한 ‘수도사업소·환경사업소·정원산림과 용문 이전’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
선대본은 이를 "군민과의 협의 한 번 없는 일방적 발표이자, 양평을 동서로 가르는 분열의 정치"로 규정했다.
선대본은 "군 기관 이전은 군민 전체의 행정 접근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등 여론 수렴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며 "공약 자료에는 타당성 검토와 조직진단을 하겠다고 명시해 놓고 정작 결과도 나오기 전에 이전부터 결론 내린 것은 행정의 기본 순서를 뒤집은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후보의 '특정 지역 편중론' 발언에 대해서도 "현재 양평읍, 강하·강상, 양서·서종 어느 곳도 비약적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존재하지도 않는 특정 지역 편중을 만들어내 동부권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선대본은 "구체적인 사업비 규모나 청사 계획, 이전에 따른 행정 공백 대책도 없이 재원조달방안을 단지 '군비' 한 단어로만 적어 놓은 졸속 공약"이라며 "상수도·하수·환경 등 핵심 행정의 공백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이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 후보 측이 내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군·용문 연장'에 대해서도 "본선 노선조차 논란 속인데 연장 구간을 기정사실인 양 끼워 넣는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양평은 하나의 공동체… 공정한 무대에서 정책으로 평가받을 것"
박은미 후보 선대본은 "양평은 동부와 서부가 갈라설 곳이 아니라 12개 읍·면이 함께 가야 할 하나의 공동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양평을 쪼개는 후보가 아니라 양평 전체를 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서도 "박 후보는 양평군민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평가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다만 그 무대는 어느 한 정당에 기울어지지 않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자리여야 하며, 짜여진 각본 위에서 공격당하기 위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대본은 "군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객관적 타당성 검토에 기반한 '진짜 균형발전'을 추진해 읍·면이 함께 가는 통합의 양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