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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포럼 주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대담회(김경희)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5.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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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힘 김경희 후보, 4대 권역별 맞춤형 비전…“이천의 성장 기회 완성할 것”

드론과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하면 무조건 이천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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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봉포럼 캡처

 

이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대담회’가 설봉포럼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담회는 시민들의 삶에 직결된 공약을 검증하고 시정 발전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대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는 30년 공직 생활과 이천선관위 10년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행정력’을 강조하며 ,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와 로드맵을 중심으로 답변을 이어갔다.

 

김경희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이천이 현재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짚으며 ,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시민의 지혜를 모아 4대 권역별 미래 구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북부권:명품 주거와 국제업무 기능을 갖춘 성장축.

중부권:AI 반도체와 첨단산업 중심지.

남부권:드론과 방산 산업 거점.

이천 전역:쌀, 도자기,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김 후보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청년의 꿈을 키우고 소상공인과 농민, 사회적 약자가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분야] 과학고 연계 인재 육성과 ‘초등 돌봄 100%’ 실현

Q.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할 핵심 교육 사업과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 및 추진 일정은 무엇인가? (노훈 패널 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중소도시로서 교육 여건이 미약해 세계적 기업인 SK 사원들조차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실정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4년제 대학 유치는 어렵지만 청강산업대와 관광산업대 등 최고 수준의 전문대를 살리기 위해 대학 입시 설명회에 포함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과학고(2030년 개교 예정)와 연계하여 교육을 재점검하겠다.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과학체험비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내년부터 초·중학생들이 과학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고 진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짜서 돌릴 예정이다.

 

또한 이천 세무고 외에 다양한 교육 체계를 보완하고 과학고 입학 시 이천 지역 할당제를 운영하겠다.

 

시에서 유일하게 학교 준비물을 지원해 학생들이 위화감 없이 다닐 수 있도록 돕겠다. 교육 예산 비율도 현재보다 2%에서 2.5%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므로 재원 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Q. 스마트 도서관 건립 의향과 재정 투입 방안, 그리고 맞벌이·야간 근무 가정을 위한 24시간 시립 어린이집 확대 계획은? (노훈 패널 보충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스마트 도서관은 이번 신도시 공약에 반영하여 추진 중이며, 구체적인 예산은 별도로 뽑아낼 계획이다.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아이다봄)는 재작년부터 2년간 운영하며 이미 1만 명가량의 시민이 이용했다. 현재 부발읍 하이닉스 맞은편에 2호점을 열었고, 특전사 군인 가족들의 요청으로 3호점 개점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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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등 돌봄 100% 실현’을 공약으로 약속한 만큼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경제·교통 분야] 6개 광역철도 노선 확보와 청년 문화 인프라 구축

Q. GTX 연계 및 환승센터 구축은 대도시로의 구매력 유출(빨대 효과)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최철용 패널 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이천과 관련해 추진 중인 광역철도는 현재 총 6개 노선이 있다. 경강선과 중부내륙선에 더해, GTX-D 노선(삼성~수서~부발~강릉)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되어 있고 수서-광주선도 부발을 거쳐 강릉으로 이어진다. 평택-부발선의 경우 경제성(BC) 문제로 정부 4차 계획에서 빠졌으나 마장역 등 중요한 거점이 포함되도록 5차 계획 반영을 계속 건의하고 있어 실현될 것으로 본다.

 

과거 경강선 개통 초기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구매력이 유출되는 현상을 경험했지만, 궁극적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은 도시 성장의 밑거름이자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기반이다. 교육, 주거 환경, 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선제적으로 개선한다면 인구 유출 같은 부정적 효과는 충분히 차단할 수 있다.


Q. 주말마다 젊은 층이 대도시로 이동하는 ‘청년 문화 부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스타필드 시티’ 같은 대형 유통 시설 유치 의지가 있는가? (최철용 패널 보충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4년 전에 비해 청년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주말마다 분수대오거리에서 청년 2~300명이 모이는 버스킹을 매일 열어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청년정책보좌관 위촉, 청년네트워크 및 청년위원회 구성 등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스타필드의 경우 2022년 시장 취임 후 신세계 관계자들을 만나며 유치에 뛰어들었으나 기업의 수익성 판단이 따라야 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애를 쓰겠다. 대신 민선 9기 미래 구상으로 신둔 도예마을 옆에 ‘K아레나’를 지어 K-컬처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상단지와 K아레나가 들어서면 늘 젊은이들로 끓는 활기찬 도시가 될 것이다.

 

[농업 분야] 스마트 명품 농업 전환과 ‘임금님표’ 브랜드 영토 확장

Q. 농민들이 가장 바라는 ‘농가 소득(수치금액) 증대’를 스마트 명품 농업단지 조성이라는 첨단 기술과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이강병 패널 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이제는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 명품 농업으로 가야 한다. 마장면 마옥초교 분교에 설치한 스마트농업관에서 전문가들이 딸기, 수박 등의 스마트팜 전수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고령화된 농촌을 위해 신둔(북부), 장호원(남부), 모가 교육관 등에서 농기계 임대부터 세척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우리 시만의 안전 시스템을 완비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드론 28대와 무인보트 20대를 보급하여 농업의 매력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유통단계 축소라는 투트랙 정책을 올해 4월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축산농가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고 공영홈쇼핑 업무 협약 및 국군복지단(군부대)을 활용한 판로 확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Q. 이천의 농축산물 고유 브랜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추가 공약은? (이강병 패널 보충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이천의 통합 브랜드인 ‘임금님표’는 이미 7년째 대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축산, 양계, 꿀 등 모든 품목을 철저한 심사 하에 통일해 관리하고 있다. 쌀의 경우 이미 미국을 넘어 호주까지 수출 노선을 넓혔다.

 

이천은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해 겨울 딸기, 여름·가을 복숭아는 물론 율면의 샤인머스켓까지 토양과 기후 덕에 타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이러한 고품질 농산물의 강점을 살려 시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 제안] 4대 첨단도시 로드맵 구축과 SK하이닉스 상생 및 행정 혁신

 

Q. 소부장 연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달라. (최철용 패널 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민선 8기에서 설봉공원·분수대오거리 환경 개선, 복하천 물놀이장 및 청년 글램핑장 조성 등 눈에 보이는 인프라를 다졌다면, 민선 9기 목표는 첨단 산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경우, 이천이 규제로 인해 용인 원삼으로 클러스터를 내어주어야 했던 아픔이 있지만 용인 측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소부장 단지를 이천시로 밀어주기로 연계가 되어 있다.

 

이를 위해 당초 6만 평방미터 규모로 확정했던 산업단지를, 올해 1월 정부의 연접 제한 완화(30만 평방미터까지 확대 가능)에 발맞춰 지해차 지역을 포함해 17만 평방미터를 추가로 더 키워 조성 중이다.

 

드론 산업 역시 작년 페스티벌에 국내외 32개 업체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80개 업체를 모아 대전을 치른다. 안티드론(드론 공격 기술) 등 첨단 드론 해체·조립 기술을 선도하며 이천을 최고의 자치단체로 육성하겠다.

   

Q. SK하이닉스의 정주와 상생을 위해 하이닉스가 납부하는 지방세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재투자하는 조례를 제정할 의향이 있는가? (최철용 패널 보충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하이닉스는 세수가 0원이던 어려운 시절을 함께 버틴 이천의 효자 기업이다. 취임 후 노조 및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19가지 건의 사항 중 신호등 단 한 건을 제외하고 모두 해결해 주었다.

 

무질서했던 하이닉스 정문 앞 상가 개선과 전선 지중화 사업에 시비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했고, 직원들을 위한 부발 하이패스 IC 정진 연결 도로도 올해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하이닉스는 세금 이상으로 지역 ICT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향후 세입이 더 많이 들어오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지원금을 대폭 늘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현재 운영 중인 반도체 팀을 전담국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긍정적이다.

 

Q.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한 획기적인 혁신 방향은? (이강병 패널 질문)

 

A. 김경희 후보 답변: 원스톱 처리는 부서마다 검토해야 하는 법률이 제각각 달라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다.

 

그러나 취임 직후 ‘민원소통팀’을 신설해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과감한 발탁 인사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남부권 발전을 위해 장호원읍에 실제 시장실을 마련해 화요일 오후마다 직접 내려가 원스톱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허가과 공무원들이 경력을 쌓은 뒤 이탈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2명을 전문 주무관으로 선발해 허가과에 전격 배치하여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시 내부의 각종 위원회 단계를 2~3개에서 1개로 대폭 대통합해 민원 처리 기간을 평균 2개월가량 단축시켰다. 앞으로도 공무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표창과 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 행정을 이루겠다.

 

“지속가능한 도시 경기 5위권 진입…행정력으로 이천의 미래 완성”

 

김경희 후보는 토론회의 돌발 질문 코너에서 “시장 취임 후 시정에만 몰두하느라 술을 끊었고, 어떤 날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뛰어다녀 개인적인 소비를 할 시간도 없었다”라며 시정을 향한 뜨거운 진심을 유머러스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김 후보는 “과거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권에 머물던 이천시가 민선 8기 4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해 현재 모든 지표에서 경기도 5위 안에 진입했다”라고 성과를 과시했다.

 

또한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실시한 농민 삶의 질 평가에서도 이천시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우리 공직자들이 발로 뛴 결과,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2년간 근 1조 원에 달하는 기업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라며, “드론과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하면 무조건 이천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7군단과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대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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