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15명,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더 인간다운 교육, 더 민주적인 교육 필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빛의 혁명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정신을 이제 교육대전환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15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해 입시 경쟁 완화, 공교육 정상화, 대학 서열 체제 해소, 고교 서열화 해소, 교육 불평등 완화, 민주시민교육 강화, 생태·AI교육 확대 등을 담은 ‘2026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광화문은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힘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질문하고 참여하며 공동체의 미래를 바꾼 민주주의의 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아가는 전국 최대 교육현장"이라며 "경기도 교육현장부터 교육대전환의 길을 가장 먼저 열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경쟁과 서열 중심의 과거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인간다움과 민주주의, 공존과 협력의 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0년 동안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하며 한국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AI와 디지털 전환이 세계 교육을 빠르게 바꾸는 흐름도 확인했다"며 "경기교육을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특히 "아이들을 점수로 줄 세우는 교육으로는 AI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없다"며 "AI교육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 인간의 존엄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살아 숨 쉬어야 하는 가치"라며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 교사의 교육권과 자율성,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함께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앞으로 경기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AI교육체제 구축 ▲질문·토론 중심 수업 혁신 ▲민주시민교육 강화 ▲학생 마음건강 회복 ▲1인1운동·1인1악기·독서교육 확대 ▲교육격차 완화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또 "입시경쟁과 사교육 부담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며 "경기교육부터 경쟁 중심 교육을 성장 중심 교육으로 바꾸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경기교육이 바뀌면 한국교육이 바뀐다"며 "대한민국 최대 교육현장인 경기도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교육대전환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동공약 발표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비롯해 정근식 서울교육감 후보, 임병구 인천교육감 후보,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장관호 광주전남교육감 후보, 임성무 대구교육감 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임전수 세종교육감 후보,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 고의숙 제주교육감 후보,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김성근 충북교육감 후보 등 전국 15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했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