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21개 입법·계획·예산·행정 과제와 소관 법률 개정안 이미 준비 끝”
한병도, 원내대표 연임 후 첫 현장 행보로 하남 ‘캠프 콜번’ 공여부지 방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8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하남시 캠프 콜번 미군 반환 공여지를 찾아 “20년간 방치된 숙원 과제들을 입법으로 풀겠다”며 하남의 7대 숙원 과제 입법 지원 제안서를 한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의 제안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원내대표 직속으로 ‘지역 숙원과제 입법 지원 TF’ 구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한 원내대표가 지난 6일 민주당 원내대표 연임에 성공한 직후 이뤄진 첫 현장 행보다. 이 자리에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하남을)과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도 함께했다.
이광재 “하남, 베드타운에 머물면 안 돼…직주근접·녹색·원도심 3대 비전”
이 후보는 “지도자는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이끈 뒤 선거에서 패한 윈스턴 처칠의 사례를 인용했다.
그는 “영국 국민은 과거 공적보다 새로운 삶의 질서를 원했다”며 “윤석열 내란 시대를 끝내고, 이제는 건설과 경제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가 베드타운이 돼서는 안 된다”며 “출퇴근 1시간을 환산하면 월 88만원, 2시간이면 200만원에 가까운 돈이 사라진다”며 “하남을 판교와 분당이 합쳐진 직주근접 도시, 수도권 최고의 녹색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산 신도시 완공 시 하남 인구가 50만에 육박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 세무서가 필요한데 모든 행정기관청이 광주에 모여 있다”고 꼬집고, “행정기관을 하나로 묶은 행정복합타운으로 원도심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지방선거 이후 입법 TF 가동…핵심 입법 통과시킨다”
한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7대 숙원 과제에 대해 “전국의 신도시, 노후 도심이 똑같이 겪는 문제이자 여야가 따로 없는 민생 현안”이라며 “원내대표 재임 기간 안에 핵심 입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내대표 직속 TF 구성 의사를 밝힌 한 원내대표는 “관련 상임위 간사들과 정책위를 묶어 과제별 입법 경로를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발의되는 법안이 원내에서 표류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참여정부를 함께 만들고, 강원도정에서 현장 행정을 직접 설계한 분”이라며 “지방과 중앙을 잇는 일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몸으로 아는 사람이고, 어떤 법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어느 상임위를 움직여야 하는지 이미 설계가 다 돼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는 17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 연구센터라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했던 오랜 동지”라며 개인적 인연도 언급하기도 했다.
이광재 “940만평 국공유지 묶여…입법으로 규제 실타래 풀어야”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찾은 캠프 콜번은 23만4000㎡ 규모의 옛 주한미군 공여부지다.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발사업이 멈췄다가 올해 2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상황이다. 이 후보는 캠프 콜번 부지를 포함해 하남시의 많은 국공유지를 활용해 하남의 미래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하남시에는 감정가 12조원에 달하는 3000만㎡(940만평) 국공유지가 묶여 있다”면서 “국유재산법 개정을 통해 이 땅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은 그린벨트 지정 시 보상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훼손된 그린벨트는 활용도를 높이고,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은 확실한 녹지대로 만들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도 “하남은 강남의 동쪽, 분당의 북쪽, 강원의 관문으로 이 세 방향이 만나는 땅”이라며 “잘 풀리면 모두가 잘 풀리는 도시, 묶여 있으면 모두가 묶이는 도시가 바로 하남”이라고 말하고, “잘 풀리면 전국의 신도시와 노후 도심이 함께 풀리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후보와 한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캠프 콜번 부지를 둘러보며 부지 활용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새벽 하남검단산역 출근길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하남 곳곳을 돌며 시민과 직접 만나는 민생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BEST 뉴스
-
[영상]“여주시가 썩었다” 법진스님, 시청 앞 2시간 시위…김병옥 노인회장에 8가지 문제 제기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노인대학장을 지낸 법진스님, 이준호 전 학장이 김병옥 지회장의 노인회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 학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노인대학장으로 재임했던 당시 학사운영을 비롯해 운영비와 직원 채용, 노인일자리 배정,... -
[특집]성수석 이천시장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3대 역세권 개발로 이천 미래 바꾸겠다”
이천·부발·신둔역 중심 ‘역세권 르네상스’ 추진…100% 시 출자 도시공사 설립 구상 경마공원 유치·문화관광재단 확대 추진…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과 재원 확보가 관건 사진/YTN 캡처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설계단지 조성과 3대 역세권 개발... -
여주시, '도를 아십니까' 대순진리회 활동도 시청 채널로 홍보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주요 개신교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기탁 사실을 시장 명의의 감사 멘트를 담아 보도자료로 배포해 지역 교계의 우려를 산 가운데(본지 2026년 9월 22일 보도), 불교계와 기독교계 등 정통 교단들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대순진리회'의 활동... -
[영상]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의혹 해명보다 법진스님 비난에 무게…핵심 쟁점 여전
노인일자리·직원 채용·파크골프 선수 선발 의혹…객관적 자료 공개 필요 100만 원 수령 인정했지만 사용처 설명 엇갈려…법진스님 1인 시위 지속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이 이준호 전 노인대학장(법진스님)의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반박 과정에서 상... -
[영상] 법진스님, 김병옥 여주시 노인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 …1인 시위 돌입
여주시사암연합회 법진스님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김병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법진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노인대학 운영 과정의 대학장 권한 배제와 운영비 관리, 노인일자리 배정 및 파크골프대회 선수 선발 문제 등을 제기했다. 특히 노인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논란의 종교단체 협찬?…홍보탑 적절성 도마에
여주 시내에 세워진 2026 오곡나루축제 홍보탑 /사진=박성조 기자 경기 여주시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23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이 올해 협찬 단체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축제와 종교단체는 아무 관계 없다"고 선...
전체댓글 0
추천뉴스
정치/행정
more +스포츠종합
more +-
용인특례시, 제107회 전국체전서 메달 10개 획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
하남시, 7년 규제 벽 넘고 첫 공공 파크골프장 개장… 72홀까지 확충
선동둔치 36홀·교산 18홀 추가 추진… 연말까지 시민 대상 무료 시범 운영 ... -
용인특례시, ‘광교스포츠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 탄력
수지구 상현동 1222에 수영장,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립…2030년 착공 목표 이상일 시장, “광교지...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재단법인 진선재단, 함께런(Run) 러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