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일 부발역 현장 찾아 종합 개발 공약 발표
북단지구 4,900세대 도시개발 본격화…환승센터·SK하이닉스 연계 자족도시 구상 제시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가 5월 4일 부발역을 찾아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종합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강선과 KTX가 지나는 부발역 일대를 이천의 새로운 주거·교통·산업·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천시가 지난 4월 30일 부발읍 신하리·산촌리·아미리 일원 52만4,809㎡ 부지에 대해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데 따른 후속 비전 성격이다. 해당 사업은 2031년까지 총 4,900세대, 약 1만1,760명을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 후보는 이날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개발은 아파트 공급 사업뿐 아니라, 이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며 “교통, 주거, 산업, 생활, 교육 인프라가 함께 움직이는 자족형 미래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부발역세권 북단지구는 전체 면적의 43% 이상을 도로, 주차장, 학교, 공원, 녹지 등 공공기반시설로 확보하고, 주거용지와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통근 근로자 주거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내 소비와 정주를 유도하는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부발역 환승센터 추진 의지도 함께 밝혔다. 그는 “부발역은 경강선과 KTX 중부내륙철도가 운행중이고, 부발~평택 등으로 연결되는 이천의 철도 교통 핵심 관문”이라며 “공공주차장 확보와 환승센터를 통해 철도, 버스, 택시, 자가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교통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발역세권 개발은 SK하이닉스와 이천 도심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 핵심 축”이라며 “주거만 있는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와 생활, 교육과 문화가 함께 갖춰진 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역세권 개발이 지연될수록 개별 개발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난개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계기로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틀을 확실히 세워 이천의 도시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1월 토지 소유자 제안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올해 5월부터 기본설계와 토질조사에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조합설립 인가와 시행자 지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천성장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며 “부발역세권을 이천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자,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교통·산업·도시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부발역세권 종합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며 “부발역 일대를 이천 성장의 중심이자 수도권 동남부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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