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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신사’ 성과 발판 국제교류 본격화… 글로벌 문화 도시 이천 도약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4.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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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로와 파트라슈’ 바티스트 작가 작품 전달하며 우호 상징… 문화교류 다각화

 

벨기에 소로다재단 디르크 베렐스트 회장.jpg
사진/이천문화재단 제공

 

(재)이천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벨기에의 역사 깊은 예술 기관인 소로다 재단(Soroda Foundation, 회장 디르크 베렐스트)과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형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천문화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소로다 재단 디르크 베렐스트 회장의 답사로 문을 열었으며, 양 기관 대표자의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그리고 작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문화 브랜드 개발 사업인 ‘이천통신사’를 공동 주관하며 이천의 전통 예술(이천거북놀이)을 유럽 현지에 알리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예술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공연 및 전시 협력 ▲문화외교 네트워크 확대 ▲지역 문화자원의 글로벌 확산 등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국제적 문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글로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간의 우호를 상징하는 ‘넬로와 파트라슈’의 조작가, 바티스트 베르뮬렌(Batist Vermeulen)의 작품 전달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벨기에의 상징적인 이야기 ‘플란더스의 개’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두 기관이 이어갈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상징한다. 

 

바티스트 작가는 “넬로와 파트라슈 조각상처럼 양 기관이 서로를 지지하며 더 풍요로운 문화예술의 꽃을 피워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이천시민의 자유로운 관람을 위하여 현재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2층에 전시되어 있다.

 

(재)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제 문화예술 도시 이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 확대를 강조했다. 

 

디르크 베렐스트 회장 또한 “이천문화재단과 소로다 재단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국제 현대 도자 아트페어 Ceramic Brussels(창립자 겸 디렉터 질 파멘티에르)가 2026년 이천통신사 국제교류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천) 도자 예술에 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8년 1월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5회 Ceramic Brussels에서 한국(이천)의 현대 및 동시대 도자 예술을 중심으로 한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eramic Brussels 측은 2026년 이천 방문기간 동안 공공·문화·민간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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