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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임신부터 고교 졸업까지” 1억 원 지원 공약 발표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4.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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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1억 아이키움’ 프로젝트 공개… 중·고교생까지 바우처 확대 및 통합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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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자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신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시가 책임을 지는 파격적인 보육 공약을 내놨다.

 

구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0세부터 18세까지 아이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원주의 합계출산율이 0.88명까지 떨어진 냉혹한 현실 앞에 아이를 함께 키울 약속을 행정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정책의 취지를 밝혔다.

 

‘지원 공백’ 없는 생애주기별 동행

이번 공약의 핵심은 지원의 ‘연속성’이다. 구 후보는 기존 정책들이 특정 연령에 편중되어 지원이 끊기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18세까지 이어지는 성장안전망으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산부: 병원 진료 편의를 위한 교통비 30만 원 지급 신설

초등학생(7~13세): 월 5만 원(연 60만 원) 지원

중학생(14~16세): 월 6만 원(연 72만 원) 지원

고등학생(17~18세): 월 7만 원(연 84만 원) 지원

 

구 후보 측에 따르면, 국가지원(부모급여·아동수당)과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그리고 이번 원주 성장바우처를 모두 합산하면 아이 한 명당 총 1억 원 상당(현금·바우처 약 7,248만 원 + 현물 약 2,616만 원)의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꿈이룸 바우처’ 전면 개편… 사용처 대폭 확대

구 후보는 현재 원주시가 시행 중인 ‘꿈이룸 바우처’의 한계도 정조준했다. 현행 제도는 초등학생에게만 한정되고 사용처가 예체능 학원으로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를 개선해 ‘원주형 성장지원 바우처’로 개편하고, 지급 방식을 원주지역화폐로 전환하여 도서 구입, 문화 체험, 진로 상담, 통학 교통비, 식생활 지원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원스톱 통합플랫폼으로 편의성 증대

복잡한 지원 제도를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아이키움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시민들이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모든 지원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원주형 통합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 후보는 “정책이 아이의 성장보다 먼저 끝나서는 안 된다”며 “부모들이 ‘원주라서 안심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0세부터 18세까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원주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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