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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정당보다 시민이 먼저"... 최근필 예비후보, 시청사 이전 '예산 절감' 대안 제시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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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판 넘어 대안으로... “신청사 건립, 비가역적 상황 인정하고 시민 혈세 지켜야”과거
'하리 제일시장 부지' 제안 회고하며 구도심 공동화 우려와 해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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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근필 여주시의회 무소속 후보 제공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기공식을 마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무소속 최근필 여주시의원 예비후보가 기존의 정치적 공방을 넘어선 ‘실효적 대안’ 중심의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최근필 예비후보는 자신의 15번째 메시지 '민(民)이 먼저입니다'를 통해, 현재 여주시 정가가 정당의 눈치를 보느라 시민들의 진정한 우려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비판하며 신청사 건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당론에 갇힌 입틀막 정치는 그만"

최 예비후보는 최근 열린 신청사 기공식을 언급하며 "우여곡절 끝에 열린 경사스러운 자리지만, 시민들 사이에는 축하와 반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들 내에서도 우려와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지만, 당론에 밀려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현 여주시 정가의 모습"이라며,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거부하고 오직 시민의 목소리만 대변하는 '무소속'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과거 '하리 제일시장' 안(案)에 대한 아쉬움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당시 자신이 제안했던 '하리 제일시장 부지 신청사 건축안'을 회상했다. 


그는 "일본 도쿄시청사처럼 고층으로 건축했다면 부지 매입비와 인프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구도심 공동화 문제도 해결했을 것"이라며, 당시 공론화 과정에서 해당 안이 제대로 검토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최 예비후보는 과거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현 신청사 건립이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상황'임을 인정하는 현실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신청사 건립 비용은 국가 지원이 아닌 100% 여주시 예산으로 충당된다"는 사실을 짚으며, "이제는 찬반 논란을 넘어 어떻게 하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할지 고민해야 할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신청사 건립 예산을 절약해 그 재원을 구도심 활성화와 시민 민생에 투입해야 한다는 논리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시의원 모델 제시

최근필 예비후보는 향후 16~18회 메시지를 통해 구체적인 '신청사 예산 절감 방안'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가진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강천 쓰레기 소각장 및 슬러지 처리장 저지 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이끌어온 인물로, 짚황소 제작 및 아이스팩 재활용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최 예비후보는 "말 못 하는 여야 후보들과 달리, 눈치 볼 정당 없이 오직 여주시민의 편에서 일하겠다"며 "일해본 사람, 결과로 증명한 사람의 진면목을 시의회에서 보여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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