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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작은전시 개최

  • 박성조 기자
  • 입력 2026.03.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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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의 보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를 조명하다
02-여주박물관,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작은전시 개최(2).jpg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박물관(시장 이충우)은 국가유산 보물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는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의 비신이 전시되어 있는데, 원종대사탑비의 특징과 중요성을 소개하는 패널과 함께 고달사지에 대한 영상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국가사적인 여주 고달사지는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에 위치한다. 폐사지인 이곳에는 고려의 융성했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달사지 승탑과 원종대사탑비, 원종대사탑, 석조대좌 등 문화유산이 즐비하다.

 

이중 원종대사탑비는 고려 초 국사의 예우를 받으며 활약한 원종대사元宗大師 찬유璨幽, 869~958를 기리기 위해 975년(광종 26) 고달사에 세운 탑비이다. 

 

비문에는 원종대사의 탄생과 출가, 당나라 유학과정, 귀국 후 국사로 책봉되어 입적하기까지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특히 비신의 뒷면에는 광종이 고달원을 희양원, 도봉원과 함께 3대 부동사원으로 삼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원종대사탑비의 비신은 1915년에 여덟 조각으로 깨졌고, 깨진 비신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다가 2016년 7월 14일 여주박물관 신관인 여마관 개관을 계기로 100년 만에 여주로 돌아왔다. 현재 여주박물관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원종대사탑비의 원 비신을 볼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원종대사탑비의 내용과 탑비의 미술사적 가치, 그리고 비문의 서체를 통해 보는 서예사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관련 전시를 준비하였다. 고려 초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2026년 4월 19(일)까지 여주박물관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문의:031-887-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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