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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교육의 자부심으로 우뚝 선 ‘마장고의 기적’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3.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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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업과 성찰, 두 날개로 비상하다…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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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장고 인성교육     사진/ 홈페이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마장고등학교(교장 김영신)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과거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이천 지역을 넘어 경기 남부권의 신흥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이 마장고를 이토록 뜨겁게 변화시켰을까. 그 중심에는 ‘성찰’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26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총회 현장은 마장고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학교 측이 준비한 방대하고 체계적인 교육 자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교가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했는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단순한 입시 설명회를 넘어 아이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려는 학교의 진정성에 울컥했다”며, “이제 마장고는 아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정도를 넘어, 꼭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장고 혁신의 핵심 엔진은 단연 ‘성찰교실’이다. 이는 단순한 징벌적 공간이 아닌,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학습의 이유를 찾아가는 ‘내면의 성장 공간’이다.

 

자기주도성 강화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힘이 학습 동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신뢰의 공동체로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고 깊은 유대감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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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고 학부모총회     사진/ 홈페이지

 

또한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교내 전반에 흐르는 정숙하면서도 활기찬 학습 열기가 가득하다.

 

이러한 인성 기반의 교육은 곧장 수치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명문대 진학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지역 사회를 놀라게 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문제 풀이 기술을 가르친 결과가 아니라,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결합된 ‘진짜 실력’의 산물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마장고의 변화를 ‘단기간에 이루어낸 공교육의 승리’라고 분석한다. 체계적인 교육 철학과 강력한 실행력이 만나 학교의 체질 자체를 바꿨다는 것이다.

 

지역 교육 관계자는 “마장고의 비상은 이천 지역 전체 교육 수준을 견인하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마장고는 ‘균형 잡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오늘도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교실의 불빛만큼이나 뜨거운 아이들의 꿈과 열정. 이천 교육의 새로운 심장으로 고동치고 있는 마장고의 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역 사회의 기대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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