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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장 출마 선언… “시민이 주인이 되는 ‘강한 행정’ 구현할 것”

  • 배석환 기자
  • 입력 2026.02.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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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단적 행정 끝내고 시민과 협치하는 ‘시민의 시장’ 되겠다” 포부

토평2지구 청년 특화 설계·GTX-B 갈매역 정차 등 6대 핵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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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석환 기자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구리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차기 구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현 시정을 ‘의회 무시와 독단적 행정’으로 규정하고, 시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한 ‘강한 행정’을 통해 구리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은 행정의 ‘손님’이 아니다”... 현 시정 강력 비판

권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이 설 자리가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백경현 시장의 행정에 대해 “의회와의 협치는 구호에 그쳤고, 부시장 임명 미루기와 선동적인 서울 편입 주장으로 경기도와의 관계를 악화시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폭우 사태 당시 시장의 행보와 구리대교 명칭 사수 실패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실망과 창피함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의 거대 개발 공약들이 실패를 거듭한 이유는 시민이 철저히 배제된 ‘약한 행정’이었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의견에서 출발하고 공무원이 이를 믿고 움직이는 ‘강한 행정’을 구현하는 ‘강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리의 10년 뒤 설계할 ‘6대 정책 약속’ 제시

권 예비후보는 침체된 구리를 되살리기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시민의 의견을 받드는 강한 행정을 위해 동별 타운홀 미팅과 퇴근길 시민 대화 추진, 의회 인사청문회 전면 도입, 시장 주재 회의 전면 공개 등을 약속했다.

 

이어 퇴근길이 기다려지는 도시를 위해 오후 7~9시 행정·문화 서비스 활성화와 ‘구리시형 5인 동호회’ 지원을 제안했다.

 

세대 전환을 준비하는 도시 전략으로는 토평2지구를 청년·신혼 특화 ‘라이프사이클 인큐베이터’로 설계하고,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도시형 MICE 전략, 락 페스티벌 개최), 사람 중심의 교통 도시(6호선 교문사거리역 신설, 마을버스 노선 전면 개편),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 도시(부모·부부학교 개설, 액티브 시니어 거점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 이끄는 압도적 승리 만들 것”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는 비상계엄 세력을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인물을 뽑는 자리”라며 “모든 당원을 아우를 수 있는 흠결 없는 후보로서 구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예비후보는 “10년 뒤 아들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장, 시민의 말을 듣고 일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시정의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하며 시민과 함께 ‘진짜 구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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