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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릉시 임곡리, 광역쓰레기소각장...“부실 공사” 의혹 투성이

  • 이동희
  • 입력 2025.12.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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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근 결속, 기준에 훨씬 못미친 50% 이하로 실행...위험성 항시 내포
 
vv철근공사 부실1.jpg
강릉시 임곡리 쓰레기소각장 공사 철근 결속 부실.                                                                     사진/ 제보자 제공.

 

▶소각장 공사장에 일방적으로 마을 ‘상수도 물’ 끌어가...주민불편 초래    
▶외벽 공사 부실, 외벽자재 바람에 떨어져 나가고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
▶소각장 공사 인력 ⇒개인주택 공사에 투입, 관(官) 공사 악용 사례

광역쓰레기소각장 건설 과정 중 임곡리 산25번지를 중심으로 소각장 및 매립장 환경영향평가를 받아 놓고는 실질적 공사는 임곡리 산18번지로 공사를 변경해 추진한 이유, 환경영향평가 적합 여부, 공사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를 수시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소각장 시운전 당시 방수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누수가 돼 실내에서 우산을 쓰고 다녔다”라며, 철근공사 진행 중 공사비 절감 등 부식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부식 상태를 방치, 규정에 비해 철근 결속을 약 50% 이하로 행하는 등 공사비를 빼돌린 것으로 보며 이에 따른 전 과정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라며 “소각장 시설 외부 전문가를 내세워 ‘설계도면 내역서 및 시방서’를 근거로 전수조사를 하면 명명백백 전모가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으나 00환경공단, 00건설, 강릉시 등은 임곡1리 운영위원들에게 공사에 지장이 있다고 출입을 통제했다. ‘주민운영위원회’와의 ‘협약서’에 따르면, 주민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자 2명을 명예 감독관으로 두기로 돼 있다. 

그럼에도 부실을 감추기 위해 강릉시와 00건설 업체는 건달을 동원해 수차례 협박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 공사는 00환경공단이 감리를 맡은 것으로 확인되니 부실 공사로 밝혀지면, 감리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소각장 외벽공사 과정 부실 의혹...외벽 자재 바람에 떨어져 나가
외벽에 자재 마감을 부실로 해서인지 바람이 불었을 당시 외벽 마감재가 멀리 떨어져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해 위험한 상황을 유발했고 재차 공사를 하느라 건축 자재비를 낭비하는 결과를 낳았다.

▶소각장 공사 인력⇒김00씨 개인적인 주택 공사에 투입 
주식회사 000플랜트 대표 000씨는 쓰레기소각장 공사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작업을 한 회사로 2021년, 5월, 6월에 소각장 공사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을 김00의 개인주택 공사에 투입해 관(官) 공사비를 악용한 사례가 있다고 시인했다. (증거자료 확보)

한편, 제보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건에 관해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다가 중지됐다고 해 더 큰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2021년 6월, 00건설 매립장 현장으로 자재를 시켜 일부는 소각장 현장에 하차, 또 다른 일부는 고속도로 다리 및 00건설 사무실 현장에 배달...00건재안전 대표 000씨 (2022년 11월, 사실 서명 자료확인) ▲2021년 5월, 00건설에서 인건비 수령해 00건설에서 일을 시켜...인건비 갈취...2021년 6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항의하자 그해 8월 ㄷ건설 대표 000가 용서해 달라고 해 통장으로 되돌려 받은 사실 △ 000플랜트(주) 대표 000씨는 공사 대금을 아직 2억 5,000만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소각장 공사 현장에 마을 상수도 물 끌어가 사용...“물 부족” 사태 초래
임곡마을 주민 B씨는 “소각장 공사를 하면서 주민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마을 상수도 물을 끌어다가 공업용수로 사용해 마을 주민들이 상수도를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수압이 약해지면서 물이 찔끔찔끔 나와 매우 불편했다”라며 “가축사육, 농장물 피해 등 농장주가 물을 이용하는데도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낮은 수압 상태가 되자 강압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그로 인해 수도관 파열로 씽크홀이 생겼으며 1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시에 수차례 “간이상수도 물은 인근 매립장을 까마귀 떼가 점거하여 오염돼 사용 불가능하다”라며 “민원을 제기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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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소각장 공사로 마을 상수도 물을 끌어다 사용하다 압력에 수도관 파열로 씽크홀이 발생.              사진/ 제보자제공.

 

위와 같은 현장 취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됐고 환경오염의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해도 관련 담당 공무원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본 기자는 강릉시 담당 자원순환과장에게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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