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민 오염된 물 소독하여 식수공급, 대안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 원주시의 소통
[이동희 기자]=원주시와 횡성군은 치악산과 섬강이라는 소중한 보물을 하나의 강산으로 물려 받았지만 오해와 갈등의 장벽이 되어 두 지자체의 상생의 길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사)재원횡성군민회는 횡성군에서 태어나 원주시에서 정착한 사람들이 모여 원주시와 횡성군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첫 번째 상생의 길을 가고자 원주시와 횡성군이 머리를 맞대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대화하고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공청회를 제안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탓하기보다는 원주시민과 횡성군민이 알권리를 보장받고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함과 동시에 규제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제성장에 관하여 논하고자 원주시민 3분의 1이 상주하는 (사)재원횡성군민회 회장으로서 양심과 책임 의식을 갖고 다음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맑은 물을 먹을 권리
원주시의 구도심지 식수공급은 소초취수장으로부터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초취수장에 공급되는 물의 발원을 찾아보면 횡성댐의 맑은 물이 “계천”을 따라서 “섬강”으로 흘러들어 횡성읍내를 거치면서 굳이 그 많은 횡성읍내의 오염물질을 포화하게 됩니다.
횡성군과 원주시 소초면의 물속 대장균 발생의 주원인은 소, 닭, 돼지 등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입니다. 이러한 오염물질이 뒤섞인 식수원을 독하게 소독하여 대장균을 죽이고 걸러서 원주시민들에게 식수로 공급이 되는 것이 원주시민 건강이 염려됨과 동시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원주시 식수원 공급을 위한 횡성댐의 수량은 최근 연구분석 용역 결과 발표에도 충분하다고 하였으며, 강원도민일보 11월 11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도 필요하다면 하루 20만톤으로 공급량을 늘릴 수 있고 원주시와 횡성군의 장래 인구수를 41만명으로 가정하더라도 횡성댐의 수량은 4만톤 가량 여유가 있다고 합니다. 앞선 자료에 더하여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대화지강) 취수장을 공업용수로 바꿔서 사용하면 식수공급량은 더 큰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사람의 몸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먹는 물이라 하는데 횡성댐의 식수량이 충분하다고 하는데도 원주시에서는 물 부족을 우려하여 대화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민 횡성군민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맑은 물을 먹기 위해 소통하고자 (사)재원횡성군민회에서는 급기야 “맑은 물 보급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맑은 물 보급 운동”은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추구함과 동시에 원주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2. 알권리
37만 원주시민들은 거의 모두 횡성댐 물을 먹고 있는데 절반은 횡성댐물을 직수로 먹고 있으며 절반은 맑은 물이 오염되어 4급수로 전락시킨 다음 정수와 소독을 거친 후 식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원주시민은 얼마나 될까요? 상수도사업소 근무하시는 관련자분들 몇 분 정도만 알까.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정작 물 공급을 받는 원주시민들은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생산원가와 공급원가도 완전히 다르지만 수도요금은 똑같이 납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주기업도시와 원주혁신도시, 원주시 부론면까지 맑은 횡성댐물을 먹고 있지만 구도심 시민들은 문제가 되는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대화지강 정수장의 물을 먹는데 대다수의 원주 시민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이는 누구의 책임 일까요? 현 시대에서는 후진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37만 원주시민 모두가 맑은 물을 먹을 권리가 있고 내가 먹는 물이 어떤 물인지 알아야 합니다.
3. 지방경제의 활성화 방안
원주시와 횡성군 상수원 보호구역은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를 비롯한 5개리 6.01㎢, 횡성읍 묵계리를 비롯한 4개리 1.55㎢로 총 면적 7.56㎢가 지정되어 있으며,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지역은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를 비롯한 22개리 63㎢, 횡성군은 횡성읍 읍상리를 비롯한 37개리 48㎢ 총 면적 111㎢에 이릅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현재 대화지강의 유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해 공급 하고 더불어 대기 환경오염과 소음공해의 주범인 블랙이글스의 합리적인 이전을 도모한다면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중앙고속도로 북원주IC,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IC의 광역 교통망과 원주와 횡성을 잇는 5번국도, 원주시 내·외부 순환국도가 연결되는 사통발달의 이 지역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기업유치와 중소기업 육성의 초석으로 활용하고 여기에 더해 원주횡성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킨다면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지역이 발달되어 중부내륙의 큰 거점도시가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훗날 원주횡성의 브랜드가치가 상승되어 후대들에게 좋은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업하기 좋은 원주시와 횡성군을 만들어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 낸다면 인구는 점점 더 늘고 도시의 규모와 가치는 매우 커질 것입니다. 원주시가 염려하는 인구 증가에 따른 물 부족 걱정은 소양댐에서 국가 상수도 연결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원주시와 횡성군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실현 가능한 대안 중 하나입니다. 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그 자체 입니다. 한 번의 모든 일을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산 정상을 오르듯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추진과 성공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시와 횡성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국도 5호선의 6차선·8차선 확장, 블랙이글스의 합리적인 이전은 무너져가는 지방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며, 공항도 철도도 상수도도 하나가 되어 당면 과제들을 자연스레 해결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재원횡성군민회 앞으로의 역할
원주횡성공항이 횡성군에 있듯이 횡성댐도 원주시민들이 거의 먹고 있으니 원주횡성댐입니다.
원주시에 사는 원주시민으로서 원주시와 횡성군이 소통하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물, 산, 공항, 수도, 도로, 사람 모든 것이 원주시와 횡성군이 “하나”라는 목표 이념으로 살기 좋은 원주횡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재원횡성군민회 회장 박 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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