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국민수 기자] = 밀양시의회가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의회 회의를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 1월 초, 김상득 의장의 신년사를 통해 의정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2019년 의정 비전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살기 좋은 밀양'으로 정한 이후 실행과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밀양시의회가 생중계를 결정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시민들의 요구와 밀양시 공보전산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5년전 모 지방일간지에 기고문을 통해 시의회 생중계를 건의한 교동 거주 박 모씨는 "다른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이 되고 있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차원에서라도 생중계 실시를 위한 예산편성과 의회의 노력을 요구한다"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 2019년 1월 24일, 현재 밀양시의회 생중계 시스템 구축 캡쳐화면.(밀양시 인터넷방송 내 링크 연동)
또한 최근에 불거진 '밀양시의회 의장의 동료의원 폭행사건'을 지켜보면서 가곡동 거주 한 시민은 "시의원들이 시의회에서 뭘 하는지 우리가 우찌 알것노? 그시간에 돈벌러 다니기 바쁜데.." 라고 할 정도로, 시민들의 시의회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정보접근성에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밀양시청 공보전산담당 관련부서에서는 생중계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과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통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앞으로 회의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많아진 만큼, 밀양시의회의 더욱 신중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요구된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의회운영위원회'의 생중계 시스템구축을 위한 카메라 장비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의 미반영은 조속히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로 보인다.
밀양시의회 1월 본회의는 1월 25일 오전 10시에 개회되며,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참고 : 밀양시의회 홈페이지 http://council.mir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