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문제 해결까지 담은 ‘이천시 청소년 건설 학교’ 시범 운영 강력 촉구
이천시의회 임진모 자치행정위원장(국민의힘)이 청소년들이 건설 분야를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 기술 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중심 건설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지난 제25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적과 입시에만 매몰된 현재의 교육 환경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의 기반 산업인 건설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이천시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아이들이 건설 현장을 경험해 보기도 전에 '힘든 일', '기피해야 할 일'로 치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도로, 주택, 학교 등 우리 삶의 필수 시설을 만드는 건설 분야의 젊은 인력난과 높은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노동력 문제를 넘어 "아이들에게 건설이라는 분야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사회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일부 공업계 고등학교의 스마트건설정보과 사례를 들며, 현장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임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건설 학교’는 단순히 현장에서 일을 해보는 수준을 넘어선다. 그는 건설 과정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해 ▲구조적 사고 능력 ▲설계와 계획 ▲협업 및 문제 해결 과정을 배우는 ‘사고력 중심 학습’을 모델로 제시했다.
"집 하나가 지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설계와 계획, 순서와 협업을 경험하는 종합적인 학습입니다. 이를 통해 건설을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산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임 의원은 이천시가 선제적으로 ‘청소년 건설 학교’를 시범 운영하여 교육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제안은 단기 성과가 아닌 5년, 10년 뒤 우리 지역의 인재 구조와 산업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일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주는 것이 정치와 교육의 역할"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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