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신축·이전’ 포함한 타당성 조사 및 미래형 농업 허브 재설계 제안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재국 의원(국민의힘, 증포·백사·신둔·관고)이 낡고 노후화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제259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이천 농업의 핵심 컨트롤타워인 농업기술센터가 30년 넘은 노후 건물로 인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단순한 ‘땜질식 보수’가 아닌 리모델링, 신축, 이전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시설 재정비와 기능 재편을 집행부에 강력히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1990년 2월 준공 이후 34년이 경과했다. 이로 인해 건물 전반의 노후화는 물론, 내진·전기·소방 등 안전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 행정 민원 대응의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 농산물 가공 및 창업 지원, 이상기후 대응 등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으나, 현재의 공간 배치로는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가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객관적인 타당성 조사의 즉시 추진이다. 단순 보수가 아닌 ▲현 위치 리모델링 ▲현 위치 신축 ▲이전 신축이라는 세 가지 방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확장성, 접근성, 유지관리비 등 총비용 관점의 종합적 판단을 주문했다.
둘째, 미래 농업 환경에 맞춘 기능의 재설계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현 위치는 '원스톱 민원·교육 허브'로 강화하되, 대규모 공간이 필요한 실험실이나 실습장은 별도의 거점으로 분리하는 등 효율적인 공간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재국 의원은 "농업은 이천을 지탱하는 기반 산업이며, 농업기술센터 청사 문제는 단순히 건물 한 동의 문제가 아니라 이천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천 농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검토를 당부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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