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9일 오후 신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천은 이제 드론을 단순히 사서 쓰는 도시가 아니라, 직접 제조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는 ‘드론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한 주민이 이천시의 신성장 동력과 기업 유치 대안을 묻자, 김 시장은 드론 산업의 확장성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쟁, 산불 감시, 방역은 물론 최근 설봉공원에서 선보인 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드론은 이미 우리 삶의 대세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개최한 드론 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산업 연계를 위한 포석이었다”며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을 포함해 32개 업체가 참여했고, 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이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침도 명확히 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3개 기업의 이천 이전을 약속받았다”며 “올해는 10개 이상의 드론 관련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우리 젊은이들이 이천에서 드론을 조립하고 제작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3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 대해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신둔면의 지정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김 시장은 “동원대 앞 IC가 개통되면 신둔은 이천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될 것”이라며 “신둔역세권을 K-컬처와 문화 콘텐츠가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이를 미래 산업과 연결해 이천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이천은 이제 세계와 경쟁하는 ‘작지만 강한 도시’를 지향한다”며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서 의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국, 서학원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똑버스 운영 개선과 인도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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