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7일 오전 10시 장호원읍을 방문해 ‘민선 8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호원읍의 미래 발전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허원 경기도의원, 김하식, 임진모 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축사에 나선 허원 도의원은 "장호원읍이 85년의 역사를 지녔음에도 산업과 교통 인프라 면에서 발전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며, "김경희 시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오늘 주민들의 요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 장호원의 내일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하식 의원 역시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백족산 문화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등 장호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오늘 주민들이 제안한 6건의 특색사업과 3건의 현안 사업을 경청해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직접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호원 지역의 변화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와현~풍계 간 도로 확포장, 장호원지구 도시계획도로 준공, 이천~장호원 간 좌석버스 및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등으로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며, "남부권 야간진료 체계 구축과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개관 등을 통해 남부권 중심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비전과 관련해 '4대 미래 생활 벨트' 구상을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김 시장은 "남부권은 드론 산업 특화 벨트로 육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며, "장호원 행정복지센터 신축, 터미널 일원 도시재생, 청미천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장호원을 이천 남부 거점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실질적인 생활 불편 사항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으며, 현장에 배석한 실·국장들이 즉각적인 답변과 검토를 약속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이나 쌀값 폭락 등 어려운 과제 때마다 시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판단이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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