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수 기자]=전국적으로 유소년 풋볼클럽의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요즘, 드디어 밀양에서도 유소년풋볼 클럽부(U-15)가 정식 창단하게 된다. 그동안 밀양 유일의 유소년 엘리트팀으로 자리매김한바 있는 '(사)밀양 풋볼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홍제중학교 U-15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전국적으로 'U-15풋볼 스포츠클럽'은 2022년 6월, 지역사회의 체육활동 진흥과 스포츠복지 향상을 위한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된 이후로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밀양지역 청소년들의 축구인재양성과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단을 이끌어 온 밀양풋볼스포츠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지 축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위해 더 큰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이 좌절되지 않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밀양풋볼스포츠클럽의 지난 시간은 학생과 학부모, 주변 시민들의 열정으로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홍제중학교의 U-15팀 창단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창단식은 12월 16일(토) 오후2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밀양밀성풋볼스포츠클럽으로 하면 된다.(감독 이영준 010-8523-8761, 사무국장 이희봉 010-9566-7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