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용 기자]=올해는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하는 게 참 많은 해인 것 같다고 화성시장은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단기에 인구 100만 돌파는 물론, 레벨4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그리고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축구팀'을 창단했다.
이번 축구단 창단은 장애인 엘리트 체육 발전에 큰 이정표를 남기게 될 것으로 보여지며 시각장애인 축구는 눈이 아닌 귀로 하는 축구로 소리추가 들어간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고, 서로의 충돌을 막기 위해 소리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음이 있는 경기이다.
선수들은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청각과 촉각에 의지해 축구를 즐기는 게 매력적인 스포츠이기도 하다.
앞으로 화성시를 대표하는 시각장애인 축구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소리로 찾은 열정을 통해 훌륭한 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화성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평등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