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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콩 침수 현장 살피고 신속한 복구 지시

  • 윤진성 기자
  • 입력 2023.07.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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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조사로 재해복구비 조속 지급 강조…재해보험 가입 당부도

[전남 윤진성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콩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광 군남면 콩 생산단지 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구례 940mm, 곡성 764mm, 담양 758mm 화순 737mm 등 전남지역 평균 527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장마기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벼·콩 등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는 콩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콩을 파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피해농가의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조건이 된만큼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 발생한 콩 침수·습해 피해 면적은 이날 현재까지 690ha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해남, 영광, 무안, 함평, 보성 등이다.

전남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조사를 하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지원 계획을 세워 재해보상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잦은 비로 파종 시기를 놓친 콩 재배농가를 위해 재배작목 변경 인정, 파종 시기 일실 미파종 휴경 필지 직불금 지급 등 전략작물 직불금 제도를 개선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8월 18일까지 연장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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