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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대학 위기 극복 청사진 그린다

  • 윤진성 기자
  • 입력 2021.07.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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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남 도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박성현 광주 · 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 이날 협약식은 전남도, 도의회, 도교육청, 9개 시군, 20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9개 시군은 지역 대학이 소재한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영암군, 무안군이다.

이들 기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전남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인재 육성 3개 과제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3개 공동협력과제는 ▲‘상생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제도개선 발굴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지역 생태계를 총체적으로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 등 지역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군, 대학 등과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해 현재 지역 대학이 겪는 위기를 함께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지방대학 위기가 오래전부터 시작돼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학협력단을 신설해 지역과 지방대학이 같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 추진단을 구성해 대학 재정 지원 확충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전남도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및 에너지신산업 등 특성화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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