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봉준 전 세계복싱협회(WBA) 미니멈급 챔피언, 밀양에서 '복싱의 대중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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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전 세계복싱협회(WBA) 미니멈급 챔피언, 밀양에서 '복싱의 대중화 선언'

- 장정구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격려방문
기사입력 2019.03.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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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준.jpg  장정구.jpg
△ 김봉준 전 세계챔피언(왼쪽), 장정구 전 세계챔피언(오른쪽)
 
[뉴스앤뉴스 국민수 기자 = 경남] 김봉준 전 세계 챔피언이 밀양시 내이동에 터를 잡은지 1년이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김봉준 선수는 본지(뉴스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밀양지역의 복싱 체육 활성화를 선언하고 터잡은 지 1년이 되었다. 이 지역에 아무 연고가 없는 저에게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복싱을 통해서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 성인들에게는 건강과 다이어트, 청소년들에게는 운동과 더불어 미래의 세계챔피언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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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前 세계챔피언은 전남 완도군 출신으로, 1983년 7월 23일 프로에 데뷔한 뒤 1989년 4월 16일 세계복싱협회(WBA) 미니멈급 챔피언 5차 방어까지 성공한 복싱선수이다. 50대 정도의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다. 6차 방어전에서 최희용에게 판정패하며 1993년 11월 1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개인 통산 전적 37전 24승(10KO)10패3무.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50대 자영업자, 10대 고등학생, 직장인,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복싱을 배우고 있다. 일부 젊은 층에서는 다이어트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등 대중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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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시작한 지 6개월째 된 고등학생은 "세계 챔피언이 밀양에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그리고 그 분이 저희를 가르쳐주신다고 생각하니 운동이 저절로 된다. 샌드백을 치면서 운동하고 땀을 빼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이야기했다. 또 50대 자영업자는 "우리 젊은시절 영웅이었다. 복싱하면 어렵게 느껴졌는데, 지금 이렇게 운동을 하다보니 전혀 어렵지 않다. 그리고 헬스도 하고 다양하게 운동을 해봤지만 복싱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장정구씨를 직접 밀양에서 만나다니,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재도중 장정구 前 세계챔피언이 밀양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김봉준 선수보다 한 살 많은 장 전 챔피언은 "서울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김봉준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서 밀양을 방문했다."고 이야기하며 "가까운 친척이 밀양에 살고 있다. 자주 밀양을 들를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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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내이동 해미안 사우나 앞 2층 체육관이며, 자세한 사항은 055- 355-1799 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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