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시장, 시의회 그리고 각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를 독식하는데 따른 안하무인식 독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지난 민선 7기 한 달을 보니 그 우려가 고스란히 현실로 나타났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인천시 환경녹지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수도권매립지공사(SL공사)의 관리권을 이관 받지 않고 매립면허권만 100% 이양 받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4자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해 유정복 前시장이 어렵사리 합의한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무산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보다 앞선 1일에는 박남춘 시장의 인수위원회가 유정복 前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9개 사업들에 대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인천시 신청사 건립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건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대책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뮤지엄파크 건립 등 하나같이 인천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박남춘 시장이 인천 발전을 위한 구상에 집중하기 보다는 前시장을 깍아 내리고 치적을 없애려는데만 골몰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기초단체와 의회는 어떤가
남동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동구청장(6500만원)과 남동구의회 의장(4500만원)은 주민혈세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해 비판받고, 동구의회 의장 역시 차량(4100만원)을 일방적으로 새로 구입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렇듯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가 지역 주민은 아랑곳 않고 자신들의 품위유지에만 열을 올리니 가히 꼴불견이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연수구의회는 자유한국당 의원 5명, 민주당 의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의 횡포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로 인해 운영위원회가 아직도 구성되지 않아 운영위 없이 의사일정을 논의하는 파행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옹진군의회는 총 7명 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3명(재선 2명, 3선 1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명(모두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의 횡포로 지난 6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독식했다. 그 결과 개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만 참석하는 반쪽의회가 되어야만 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앞으로 인천 시민과 함께 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방자치가 지역주민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8년 7월 31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