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이병철 기자]=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군호)가 마을책 <어룡마을로路 산책>을 발간했다.
지난해 동 주민회의에서 제안·의결된 마을의제 ‘마을책 만들어서 우리 동네 깊이 알아가요’를 구체화한 이번 책자는, 4월 편찬위원회를 구성한 뒤 4개월 만의 결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길(路)을 따라 펼쳐지는 마을 이야기를 살펴보자는 의미로 어룡동의 자연마을, 구전 민담·설화·전설, 마을 인물, 문화유산, 옛길 토박이 땅이름 등을 180여 페이지에 담았다.
특히, 편찬위원회는 주목받지 못했던 마을의 문화적 소재들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데 공을 들였다. 옛 선암역과 선암장터 이야기를 비롯해, 어등산을 중심으로 한 토박이 땅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옛 지도 제작에도 신경썼다. 아울러 구전 민담·설화·전설 등은 제보자 의견을 존중해 구연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싣기도.
김군호 어룡동장은 “최근 어룡동은 선운지구가 조성된 신도심과 소촌동 일대 원도심간 경제․문화적 차이가 발생했고 외부 유입인구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다”며 “이번 마을책이 원도심 주민에게는 마을의 문화유산 재조명을 통한 자부심을, 신도심 주민에게는 마을을 알아가는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룡마을로路 산책>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요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