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둔산경찰서 강영환 경사
지난 18일 둔산경찰서장(총경 김재훈)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경찰에 감사하다’는 손편지 한통이 배달돼 왔다
이날 배달된 편지는 1년6월간 교도소에 복역 후 출소한 지체장애 3급 장애를 갖은 A씨가 보낸 것으로 “단둘이 살던 어머니가 복역 중 돌아가시고 출소 후 주변에 아무도 없어 죽기를 각오하고 2개월 가량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술만 마셨는데 출소 신고 담당경찰관이 따뜻한 말을 해주어 눈물이 났고 삶의 용기가 생겼다”는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다.
출소 신고 담당경찰관은 둔산서 여성청소년과 강영환 경사로 출소 후 신고의무가 있는 A씨가 신고를 하지 않자 관련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의 사연을 듣고 “술 좀 그만 드시고 몸조리를 잘 하세요, 주민 센터 복지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등 따뜻한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대전둔산경찰서 강영환 경사는 “출소한 사람들이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접 도울 수가 없는 경우 지원단체 ․ 기관 등에 연계 보호활동도 중요하다”며 A씨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에 보다 더 노력하겠다는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