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김관영 기자]=양평군이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양평군민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광복회원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지역주민, 관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두 분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광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신 수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긴 영상 시청에 이어 마지막으로 백범 김구, 장준하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연 ‘끝나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2’가 진행됐다.
특히, ‘끝나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 2’공연은 기존 기념식의 관행을 탈피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그 분들의 아픔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참석자들로부터 이어졌다.
이어, ‘양이보국(讓夷保國)’과 ‘위정척사(衛正斥邪])’사상에 기초해 의병 투쟁의 기초를 마련한 ‘화서 이항로’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한마음으로 뭉쳐 이겨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번 기념식을 12만여 군민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로 삼아 미래 후손에게 더욱 살기 좋은 양평, 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광복절에 하루 앞선 14일 오후 7시 군민회관에서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와 함께 준비한 ‘해방 그리고 몽양’이라는 주제의 뮤지컬을 공연해 3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화서 이항로 선생(1792~1868)은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서 태어나 위정척사의 정신으로 조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인물이며, 몽양 여운형 선생(1886~1947)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서 태어나 일제로부터의 독립과 민족 화합을 위해 운동한 지역의 대표적 위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