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뉴스 오상택 기자]=완도군에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개최된 ‘제89회 여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제76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2017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평가전’ 등 ‘2017 전국역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역도대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대회로 전국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전국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에 열띤 경합을 벌였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남자 중등부에서 완도중학교 강민우(77kg) 선수가 인상과 합계에서 전국 중학생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3개를 수상했고, 정대관(+94kg) 선수 또한 금메달 3개를 수상하는 등 완도중학교 역도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완도고 임진강(105kg) 선수가 동메달 1개를 수상했으며, 단체전에서 완도고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실업팀 경기에서는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윤여원(62kg) 선수가 용상과 합계에서 은메달 2개, 인상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유재식(77kg) 선수가 인상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선미(17·경북체고)는 합계 263㎏을 기록해 장미란의 여고부 신기록(합계 260㎏)을 16년 만에 바꿔놓았다.
한편,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완도를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역도여제의 방문으로 대회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역도경기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700여명의 선수단이 우리군에서 체류함으로써 청정바다 수도 완도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