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일 ‘14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의결 결과, 국비 5조 5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부 출범이후 세출구조조정과 SOC예산 감축이라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 속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필두로 한 집행부와 도 정치권의 노력과 공조가 이뤄낸 큰 성과이다.
특히, 지난해 4조 5,69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4,835억원의 국비를 더 확보함으로써 도정사상 처음으로 국비 5조원 시대를 여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무엇보다, 내년도 정부예산에는 그 동안 강원도의 핵심 현안이었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여주~원주 철도, 레고랜드 진입교량 예산이 반영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비록 내년도에 기본설계를 실시할 수 있는 성격의 예산은 아니지만, 정부가 스스로 5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기 때문에 내년도에 ‘재기획 조사’를 실시한 후, ‘15년도부터는 사업이 착수 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원주 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초 재정당국의 반대입장이 강했으나, 복선전철을‘복선용지 단선’으로 변경하면서 2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 이전 간이예타에서 경제성이 입증된 점을 적극 강조함으로써 마지막 조율과정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비 12억원이 극적으로 반영되었다.
레고랜드 진입교량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초기에는 예산 반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예타 중간결과에서 경제성이 상당히 높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설계 및 공사비 30억원이 최종 반영되었다.
도는 당초 정부예산(안) 제출시점(‘13.10월)에 파악된 국비 4조 9,533억원보다 992억*이 증가한 5조 525억의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히면서,주요 국비 증가요인은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비와 동서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등 핵심 SOC 사업예산을 대폭 증액 확보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국회 제출시점에는 시도별 배분액이 확정되지 않았던 사업 예산(721억)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예산(271억) 추가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사상 처음으로 국비 5조원 시대를 연 것은 강원도가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앞으로도 도의 발전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고내년에는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5조원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 애써주신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 연고 국회의원, 강원도 보좌진협의회, 도 출신 중앙부처 관계관 등 국비확보과정에서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