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 철도친화도 충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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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 철도친화도 충북 청신호!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 시작, 충북전역 철도망 혜택
기사입력 2016.06.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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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1.jpg▲ 충북의 철도 교통망
 
[뉴스앤뉴스 안양호 기자]=국토교통부는 2월 4일 공청회에 이어 6월 17일 철도산업심의회를 거쳐 ‘16년부터 ’25년까지 적용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을 확정하고 금주 중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계획’이란 철도건설법 제4조에 따른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장기(10년 단위) 국가철도계획으로 계획수립일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하여 변경한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충북 관련사업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그 의미를 크게 세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충북 오송 중심의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의 시작이다.
충북철도의 숙원사업이자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의 마지막 구간인 ‘조치원~제천봉양간 충북선 고속화 사업(82.8km, 4,606억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다. 이는 충북선 고속화를 통해 경부선에 상응하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 구축의 완성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연구하고 있고, 7월경 최적의 노선대안을 국토부에 제출해 금년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속철도 평택~오송간 2복선전철 사업(47.5km, 29,419억원)이 반영되어 고속철도의 용량해소와 함께 오송역이 고속철도 분기역으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며,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연계를 통하여 충북 순환 고속철도망 구축의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국가 전체차원에서 보면 강호축의 완성이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완성되면 현재 전라도 광주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7시간 25분 걸리는 것을 3시간에 도달할 수 있어 4시간 이상의 통행시간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충북은 고속철도 경부축의 중심이자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강호축의 완성과 함께 그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셋째, 충북 전지역에 철도망 구축의 혜택이 고루 미친다.
현재 한창 공사중인 이천~충주~문경간 중부내륙철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의 신규사업(19.2km, 8,935억원)’ 반영이다. 현재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예비타당성조사중으로 예타가 통과되어 사업이 시행되면 충주, 음성(감곡역) 도민들이 중부내륙선, 성남~여주선, 수서~광주선을 타고 서울 강남권에 각각 50분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2단계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으로 ‘신탄진~조치원 복선전철(22.5km, 5,081억원)’이 반영되어 충청권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며, 사업성이 인정되면 시행할 수 있는 추가검토사업으로 ‘대전조차장~옥천간 광역철도 연장사업(20.9km, 163억원)’이 반영되어 남부권 도민의 교통복지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대전조차장~옥천간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중으로 대전시와 협의하여 금년 하반기중 용역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여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충북과 충남을 연결하는 직결 노선이 없어 충남은 같은 충청권이지만 가깝고도 먼 이웃사촌 같았다. 하지만 보령선(조치원~보령)사업이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되어 향후 보령선이 충북선과 직접 연결되어 도민들의 서해안 가는 길이 훨씬 편리해 질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보면 실크레일 충북, 철도친화도 충북의 비전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충북선 고속화를 통해 우리 충북이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수서~광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을 통해 음성, 충주, 괴산권 도민들의 수도권과 남해안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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